지금 모 싸이트에서 경매중인 물건인데...
일단 개인이 만든거고 2달 전시한 제품이라서(중고죠)
사용하기에는 지장없다고 본인이 말해도
일단 잘 사용하더라도 고장이나면 a/s관련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흐음..
그래도 이게 매력이..
현재 경매진행중인 가격이 꽤 싼편이라서 말이죠.
15인치 동일사 제품이 보통 100만원대 이상 넘어가는걸 보면..
사서 무리없이 쓰면 본전남는 게임이죠.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중고에.. 즉구가가 75만원이라... 35이상 주고 살 생각이 없네요.
어찌됐건 한번 노려보고자 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제가 경매 초짜라서요.
15인치 대의 제품들이 압력감지가 보통 256정도 됩니다. 근데 이건 128정도 되어 보이는군요. 거기다 강화유리를 사이에 두고 펜으로 그린다면 굉장히 화면과 동떨어진 느낌으로 그릴수밖에 없습니다.
와콤의 15인치 Cintiqu 새제품이 옥션에서 9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5인치를 사실거라면 차라리 그걸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만! 와콤것도 21인치 제품을 제외하곤 좋지 않습니다.
19인치나 15인치급 제품들은 일단 강화유리가 두꺼워서 필기감도 않좋고 커서 따라오는 속도도 느리고 압력감지도 19인치가 512, 15인치가 256단계라 감도 자체도 별로고 해서...
타블렛 처럼 직접 화면에 그린다는 환상을 가지고 작업하실려면 400만원대의 21인치짜리 Cintiqu를 사셔야 합니다. 그래야 와콤 인튜어스2정도의 느낌으로 쓸수 있으실겁니다. 물론 이것도 타블렛에 비해 커서가 약간씩 늦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발열을 감수하셔야 하는데...이게 의외로 상당해서 손에 땀이많으시거나 더위를 잘 타신다면....절대 비추입니다. 얼굴 아래에서 열이 확확올라오는데 그런 상태에서 삐질거리며 그림을 그린다는건...많이 고통스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