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태의 원인.
- 작년 5월 보고된 MS-SQL서버의 Buffer Overflow 취약점을 이용한 웜바이러스의 초 급속 확산.
- 이 바이러스 감염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네트워크 트래픽 유발.

[오후 2시경]
- 이러한 트래픽 폭주로 인해 두루넷, 하나로 등의 중앙 라우터 다운.
- 비슷한 시각 KT DNS가 트래픽 폭주에 의한 간접 DDoS로 사망.
[오후 3시경]
- 각 IDC들의 백본 폭주로 라우터 다운, 네트웍 상태 비정상을 달림.
[오후 4시경]
- 상태 최고조. GNG-IX를 필두로 각 IX들 순차적 다운.
- 원인 파악 결과들 유포.
- KT는 자사 DNS에 대한 DDoS Attck이라며 착각을 시작.

이후 여러 전문가 그룹이나 사이트에서,
'해킹이다', '공격이다' 등의 주장 엇갈림.

[오후 9시경]
- 안 바이러스연구소를 필두로, wug.or.kr등 전문가그룹의 원인보고 공시. (MS-SQL 웜으로 판단)
- 이 시점에서의 사건 종료 예측시점 다음주 수요일.
- 진화가 시작되어감.
- 초고속망과 전용회선망 등은 일부 개통 시작.
- 각 전산 담당자들이 뺑이치고, 몇몇 IDC에서는 가입자의 MS-SQL서버의 네트웍 라인을 뽑아-_-버리는 행위로 응급조치.
- IDC들의 정상화 진행중.

[오후 10시경]
- 바보정통부의 "복구완료" 헛소리 속보-_-;;
- 이때까지도 관리자의 세례-_-를 받지 못한 MS서버들은 엄청난 트래픽을 만들어내며..뻐끔거리는 상황.
- 현재 추이로 보아 월요일 경에는 사태가 완료될 듯.
- 이시점까지 일부 전용회선망과 초고속망 불통. 그 외 대부분 개통.
- 놀라운 야후. 2시경 잠시 연결이 안되었던 것을 제외하고 계속 운영됨.
- 여전히 각 언론에서는 바보 KT의 보도자료 맹신. 바보들.

[평가]
- 우리나라엔 패치조차 제때 안하는 바보관리자들이 너.무.나. 많다.
- 하나의 OS만이 이렇게 지배적으로 쓰일 경우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웜 하나로 완전 전세계가 시끄럽지 않은가. 빅브라더. 젠장.
- 드디어 리눅스/유닉스의 시대가 도래하는겁니다..으하핫~!
- 주식 하시는 분들은.. 보안관련주랑, 리눅/유닉스 관련, 오라클 이것들 언능 사시길. 폭등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