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추모제가 결국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군요.
[시위라고 보지 않습니다.]
http://www.angma.org/
를 보니 사람들 반응이 재미있다고 해야 할까요?
인터넷을 떠 돌았던 그 글이 앙마님의 자작극이다 라고 모 사이트에서
기사가 뜬 이후로 사람들 비난이 엄청나는군요.
[물론 그 모사이트는 조중동 똘마니 사이트라고 불리는-_- 독X신X 입니다.]
안티앙마 카페(http://cafe.daum.net/antiangma)도 생기고....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군요?
촛불 추모회를 일부러 평가 절하할려고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군요.
인터넷의 발달이 정보의 공유가 쉬워진 만큼 정보의 왜곡도 쉬워진거 같네요.
그보다는 촛불 추모제가 처음의 그 모습대로 다양성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남아줬으면 합니다.
범대위 또한 그 불꽃을 꺼트리지 않으려면 그 폐쇄성을 벗어내야하겠지요.
좀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보의 후퇴로 보고 싶습니다.
촛불 추모제가 앙마님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을.. 시민들의 의지라는 것을 조중동은 듣고 싶지 않나봅니다.
조선일보를 보시는 저희 아버님이.. " '촛불 시위' 뒤에는 주사파 같은 배후 세력들이 넘실된다. " 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