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검색해보다가 밑에 비슷한 아이디어나 시스템을 많이 봤습니다. 고3 때 부터 생각한건데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즐기다 보니 그 조작감에 심취해서 MMORPG를 할 때 그런 긴장을 못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MMORPG와 FPS를 조합하는 것입니다.

제목 : 미정

장르 : MMORPG + FPS

[중략] (이것저것 생각한것도 많고 적어놓은것도 많았으나 정리할려면 시간이 꽤 걸릴듯 싶네요-_-)

어떻게든 조작감을 느끼게 할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기본적인 3개의 직업입니다.

1. 전사
2. 마법사
3. 궁수

기본적으로 조작은 FPS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WASD 방향키를 사용하고 MOUSE LOOK 을 기본으로 채택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회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게이머의 수동 조작으로 모든 공격이나 마법을 회피하여야 합니다.)

1. 전사
   기본적으로 제다이 나이트를 생각하시면 옳을듯 싶습니다. 화면에는 자신이 무장한 칼, 3인칭 시점이라면 전사의 등이 보여지겠죠. 마우스를 클릭하면 검을 휘두릅니다. 검의 사정거리에 들어와 있는 적은 피해를 받습니다. 전사의 기본적인 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하는 무기 계열에 따라 스킬이 달라집니다. (숙련도로 구현) 전사 계열엔 여러가지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활 계열의 무기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전사의 스태미너는 빠르고 오랫동안 뛰어다니게 할 수 있고 체력이 강하여 어디든지 잘 붙어 싸웁니다.

2. 마법사
  이 게임의 모든 타겟팅은 수동입니다. (락 온이 되질 않습니다.) 마법을 캐스팅 할 수 있고 캐스팅을 하게 되면 마법이 차지 됩니다. 그 상태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현재 타겟팅 된 곳에 마법이 발동합니다. 모든 마법은 수동 타겟입니다. 캐스팅의 시간은 꽤 오래 걸리며 수련을 통하여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높은 써클의 마법을 시전할때는 캐스팅 시간이 더 오래 지속됩니다.) 캐스팅 후 차지 모드에서는 이동할 수 있습니다. 캐스팅의 속도는 스탯, 장비, 마법효과에 영향을 받습니다. (게이머의 레벨도 고려)

마법은 미사일형 마법일 경우엔 빠른 속도로 날라가 타겟을 맞추게 됩니다. 타겟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면 못 맞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면이나 타겟에 맞고 폭발하는 형태의 마법은 느린 속도로 이동됩니다. (게이머들은 예측 사격을 위해 수련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 궁수
  활을 사용합니다. 마우스를 왼쪽 버튼을 클릭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활 시위를 당기고 대기할 수 있습니다. (활 시위를 당기는 모션 대기하는 모션에는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왼쪽 버튼을 놓게 된다면 화살을 쏘게 됩니다. 화살은 정확하게 일직선으로 인스턴스식으로 날라가는게 아니고 약간의 포물선을 그리게 되며 포물선은 스탯, 장비, 마법, 스킬에 영향을 받아 줄어듭니다. 화살은 타겟을 한 곳에 무조건 정확하게 날라가는 것은 아니며 위와 동일하게 모든 것에 영향을 받아 조금씩의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화살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기 때문에 안 보이는 지역 (벽이 가로막혀 있는 지역 뒤편)의 적도 맞출수가 있습니다. 물론 엄청난 확률이겠지만.. (포물선을 그리는 미사일형 마법 또한 동일합니다.)

이동을 하면서 쏘게 된다면 자신의 원하는 곳에 날리지 못하게 됩니다.



이 게임의 궁극점 핵심은 무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타겟팅이 수동으로 조작됨에 따라서 컨트롤의 수준 여하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게 됩니다. 게임은 항시 긴장감을 가지게 되며 FPS와 동일한 박력 있는 전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니 게이머들이 좋아해줄지 모르겠네요.

차, 포 띄고 생각하고 있던 시스템만 올려봤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접근전에선 전사가 가장 유리하며 (유리하다는 것 뿐입니다.) 원거리에서는 마법사나 궁수가 유리한 입장이 됩니다. 이 게임을 솔로잉으로 플레이 하실거라고 생각되는 게이머는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모든 지역은 PK 가능 지역이며 파티 플레이시 잘못하다가 동료의 뒷통수에 화살이 꽂는 일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모자란 부분이 많습니다. 레임의 여러 분들에게 의견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이것저것 참고 되는 사항이나 조언,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