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님과 비슷한 생각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대로 적어 보자면..
그 수많은 조합법을 다 따로 만들기엔 개발자도 유저도 버거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간단하게 종류별로 통일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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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재료아이템에 종류&등급이라는 속성을 가지게 한다.
풀어서 말하자면. 금속. 목재. 가죽.(1차 재료) 검날. 손잡이. 날밑(2차 재료) 등등과 같은 종류 속성과.
A. B. C... 와 같은 등급 속성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예
1차 재료 - 드워프의 강철 (금속. B) 윌로우의 속살 (목재. C) 산양의 가죽 (가죽. C)
2차 재료 - 강철의 검날 (검날. B) 단단한 나무 손잡이 (손잡이. C) 빛나는 날밑 (날밑. A)
2. 모든 조합아이템에 종류에 따라 획일화된 조합트리를 가지게 한다.
검이면 검대로 창이면 창대로 각각 획일화된 조합트리를 가지는 대신 그 재료에 따라 어떤 검이 되고
어떤 창이 되는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예
2차 재료 - 검날 : 금속 + 석탄 손잡이 : 목재 + 가죽
완성품 - 검 : 검날 + 손잡이 + 날밑 창 : 창날 + 창대
완성품의 예를 들어 보죠...
| 검날 | 손잡이 | 날밑 | 완성된 검 |
|강철의 검날 | 단단한 나무 손잡이 | 빛나는 날밑 | 용사의 검!! 빛나리!! |
|녹 슨 검날 | 구부러진 손잡이 | 빛바랜 날밑 | 구라검!! 뽀대나리!! |
이렇게 한다면 구지 유저가 모든 아이템의 조합법을 알 필요 없이 각각의 조합법만 알고 있다면
마음껏 조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재료의 등급이 높으면 높을 수록 그 가치가 높은 대신 조합 성공률은 낮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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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미 구현된 시스템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가르쳐 주시길...ㅠ.ㅜ
강철의 검날 대신 녹슨검날을 넣고 단단한 나무 손잡이 빛나는 날밑을 넣으면 다른 아이템이 또 나올거고
강철대신 구리 은 납 등등등등 전부 다 다른 게 나올거고 거기다 나무도 조합하면 더 많은 게 나올거고
강철 종류가 3가지 손잡이가 3가지 날밑이 3가지면 완성된 검의 가지수는 27가지
절대 3가지 이상 들어가게 하면안되겠네요 ㅡ_ㅡ;;;
이런경우 이름이 관건 일거 같은데 이름이 , "강철-빛나는날밑-단단한손잡이 검" 이런식으로 이름또한 합성이름이 되지않는다면
그 수많은 아이템의 이름을 지어준다는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이네요 , 아니면 옵션으로만 정해주고 이름은 다 같은 것이어야 겠죠
디아 블로 같은경우 셀수 없을 정도에 아이템이 등장하죠 , 거기다가 보석등의 조합으로 더 많은 종류의 아이템이 되어버리고
그 조합 공식으로 엄청난 양의 기획자가 셀수 조차 없는 양의 아이템이 등장하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