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ofar.egloos.com/4510394
위 링크는 그라비티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요약하자면
1) 캐쉬 결제 시 시스템적인 문제로 버그가 발생했고, 이를 악용한 유저들이 다수 발생했다.
2) 버그는 빠르게 해결했지만 해당 버그를 이용할 수 있었던 시간대에 결제를 한 유저들을 모두 블럭했다
3) 영구 블럭인지 아닌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인 듯
이 경우의 문제가,
1) 해당 버그를 악용한 유저를 판별한 지표가 불충분하다
- 평소에 1원 한푼 결제하지 않다가 갑자기 몰아쳐서 50만원을 결제했다고 하면 정황적으로 심증은 가긴 합니다.
2) 최소한의 가능성 있는 유저들을 일단 블럭해두고 시간을 번 다음 대처를 한다.
: 선량한 유저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 vs 버그 악용 유저에 대한 관리통제
: 우선적 블럭이 최선이었는가?
: 대안이 있다면?
다른 게임들의 사례는 어땠는지 저 대처는 적절한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궁금하네요.
대신 결제 금액 할인 이벤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은 결제 금액 보너스 이벤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빠르게 결정했어야 하는데...
아마도 대기업 특성 상 결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어쩔 수 없으니 우선 블럭부터 해서 결제 금액 묶겠습니다 한 것인듯.
그런데 이건 정말 기초적인 실수인데, 애초에 결제수단 도입할 때 테스터들이 자기돈 들여서 결제를 시도해본 적이 없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인데... 수천명 그라비티 직원중에 단 한명도 안한거 보면... 회사는 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