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저는 햇볕정책은 그다지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탕 물리면 조용히 하겠지? 라고 생각해서 먹을것 좀 떼어 줬더니..

양아치가 삥 뜯을려고 별 짓을 다하는것 같아서... 영~~ (-ㅁ-;)

양아치가 한번 호구로 보면 정도가 점점 심해지죠. 사탕 물려준다고 그걸로 끝이 아닙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햇볕정책이 옳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애덜이 말 안 듣는다고 맨날 구박하고 쥐어패 보십쇼. 언젠가는 말 잘 든는지...
역효과로 사고만 치지 않으면 다행이지요.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아십니까?
칭찬과 관심이면 아무리 바보라도 뭔가 할 수 있겠다라는 힘을 얻게되기 마련입니다.
안그래도 먹고살기만으로도 벅찬 북한을 우리가 모질게 조이고 때려서 얻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싶네요.

세스고딘 선생님의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오죠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의 의견에는 사실 관심이 없다. 여러분이 의미있는 분석을 한 경우에만 관심을 가져준다'

한겨레 기사치고 햇볓정책에 나쁜 평가 하는 기사 없죠 ㅇㅇ

한겨레21 붙은것만 봐도 뭔내용일지 상상이 갑니다

떡밥을 던져줘서 잠시 평화를 유지시켜줄 뿐 아닌가요....

또 달라고 할거고 또 달라고 할거고....

저는 이전에는 별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탈북자의 이야길 듣고 느꼇습니다....

북한에 가져다 준다고 하면 저들 세력을 유지시켜줄뿐이고....

북한이 어떤 세력이고 어떻게 돌아가는걸 생각한다면 평화?????

이번에 일으킨 사건도 그렇고 북한은 그런 곳입니다 ...상식이 없는 곳이죠....

거기에 배푼다고 고마워 할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남쪽을 부숴버리겠다는 군부가 잔뜩 집권한 북한세력이.....

그 군부가 집권해있는데 평화를 이야기 할까요?? 평화를 이야기하면 자신들 군부의 집권이 불안해지는데요??

계속해서 선동하고 자신들을 합리화시킬겁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등뒤에 비수를 꽂을거 같은 기분만듭니다....

주다가 안주니까 많이 삐친듯..

주니까 저러는거임. 안줬으면 벌써 정권 붕괴되고 아마 통일했을지도 모르는거임.

2차 연평해전때는 대북 정책이 강경책이라 북한이 도발했나요?
그놈들은 어차피 뭘 해줘도 뒤에서 칼 꼽을 놈들인 거 같은데요.

랩하는좀비 //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

잘 이해가 안돼서 그러는데
북한은 변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니 햇볕정책은 써서 안된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러니까 전쟁을 하자는건가요?

전쟁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계속 - 중국을 제외하고 - 국제 사회에서 경제 제재하고 대화 채널 끊고..
그러다 간혹 포격 받으면서 살자는건가요?

독재자들이 자신들의 정권 유지를 위해서는 그야말로 무슨 짓이든 다 했다는 사실에 비춰봤을 때
김정일-김정은 정권이 자신들의 정권이 붕괴될거 같다면, 그리고 정권 붕괴가 강경 정책에 의해서 일어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건 알겠지만요.

뭘 해줘도 칼 꼽을 놈들이라 판단하면 전쟁을 하든 해야 하는데, 그럼 어찌 해결해야 할라나요?

연평해전에서 보았든 북한이 개념 없는 건 분명하지만 이후 5년간 크게 충돌이 없었다는 점, 이명박 정권 들어서는 심각하게 경색되었다는 점도 생각해야겠죠.

북에 퍼준다는 액수가 그리 많다 보기도 어렵고, 통계를 보면 이명박 정부가 퍼준 액수가 결코 이전 정부보다 적진 않더군요.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2&type=all&articleid=2010100523404318334&newssetid=1


이제 거의 안 주겠지만 이제까지 꽤 주긴 줬네요.


저 돈 아낄라다 국민이 다치고 한국에 사회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불러왔다면 좋게 보긴 어렵죠.

북한이 또라이인 건 종북단체 등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북한이 또라이라고 반드시 강경할 이유는 없죠. 돈 조금 줘서 괜찮다면 그도 좋죠.


더군다나 햇볕정책이 아니면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대한민국이 발언권을 얻지도 못하구요.


사실 액수가 많아서 문제가 아니라 돈도 줬는데 북한 놈들은 개념도 없이 배은망덕하게 구니 화가 난다는 게 주된 반응 같은데요.

애초에 또라이 정권에 개념 있고 염치 있는 대접을 기대하면 안되죠.

현실적인 이득을 따지면 될 뿐이에요.


퍼주기 싫다고 지금 안퍼주게 되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나아진 건 있나요?

북한에 제재를 가할 방법은 없고, 북한의 도발은 계속되고, 한국 경제에는 해가 되고.

저도 햇볕정책은 그다지 옹호하지 않지만 방법이 없는듯...
설사 미국과 동급의 절대적인 군사력을 가진다 손 쳐도...
같이 죽자고 달려들면 얻는것보다 잃는게 너무 많으니까요.
사탕주고 안맞을 수 있다면 일단 안맞을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일단 최우선은 통일이 아니라 안맞는 거니까요.

이전 정부가 햇빛정책으로 진정시킬려는것과는 반대로 이번정부는 오히려 도발하는것에
놀랐습니다.
햇빛정책과 반대로 MB정권에서 진정을 시키지는 못할망정 도발하는것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신가요?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이유는 단순히 북한에만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평화조성 분위기에 따른 경제적효과는 현 정부가 이야기 하는 1회성 g20 회담에 의한 경제적효과와는 비교할 수도 없겠죠.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금처럼 무력대응과 주변국의 도움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은 면할 수도 있었을테구요.

햇볕정책에서 가장 논란이 될만한 부분은 북한 핵무기 개발 등의 군사력 비축에 도움만 준거 아니냐 라는 부분일텐데요.

이 부분은 과연 강경책을 쓴다면 어떻게 됐을지를 추측해본다면 충분히 감내할만한 손실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햇볕정책을 쓰면서는 핵사찰이라던가, 다른 경제적 제재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핵개발을 늦췄다고 봅니다.

사실 어떤 정책을 쓰던간에 북한은 언제든지 서울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경책으로 북한을 밀어붙이고 북한에게 다른 선택지들을 모두 제거해버린다면
무개념 양아치 집단이 가지고 있는 선택지를 모두 포기하고 그냥 항복해버릴까요?

퍼주는거 외엔 못하는 이유는 강대국 이해관계 때문에 무력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외교상황이 안됩니다.
김영삼-걍 줘. 조용해지게.(4조)
김대중-주긴 주는데 협상 창구는 우리가 가져야 겠어(1조5천억)
노무현-유지한다(1조6천억)
이명박-미국형만 믿자.하지만..(8천6백억)

저도 햇볕정책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그거 갖다 저쪽에서 어떻게 쓸지 뻔히 알아도 우리로서는 방법이 없어요.
부자 몸조심이라는거죠. 강경하게 나가서 맞붙으면 우리만 손해입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내 표는 민주당으로 투척이 될테지만...

햇볕 정책이 소용 없을 거라고 말했지.
전쟁하자고 한 적은 없습니다만 지나친 논리비약이네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현정부에서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북한에 도발했는지 설명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햇볕정책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햇볕정책은 김대중정권시절 대외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인거처럼 보이게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죠.
그당시 우리나라는 IMF상황이라 외국인 투자가 필요했으니까요

햇볕정책은 대북정책이기보단 국내 경기부양책으로 보는게 좋지않나 싶스니다

준야// 그 정도 질문을 하시면 '뉴스 좀 보시라'는 대답 외에 무슨 얘길 하나요.

무슨 하루 이틀도 아니고. 선제 공격이니 뭐니 임기 초부터 많이도 했는데.

그리고 강경책의 결론이 허망하단 얘길 한 거지, 전쟁하자고 했다고 한 적은 없는데.

해리쿠터님// 결과적으로 보면 둘다 성공적이었죠.

해리쿠터// 뭐 어느 하나가 아니라 둘다였습니다. 그때는 사실 그런게 필요했던것도 맞았을거구요.
사실 북한이 서울에 포격을 한다라는건 자살행위입니다. 인천이나 서울을 바로 포격할수 있음에도, 연평도같은 촌구석을 포격한건 자기네들 생각으로는 이 정도 피해면 적당한 자극도 되면서, 너무 심각한 것도 안되겠지 뭐 이런 계산에서 나온 행동이겠죠. (그 계산이 좀 병신같긴 하지만;;)
하여간 지금 답은 서해쪽에서 재차 도발이 나올 경우, 우리는 도발을 감행한 지역을 초토화시키거나 강점하는 등의 수를 쓸 수가 있는데, 여기까지 가면 북한으로서 추가적으로 쓸수있는 수는 사과 성명 발표아니면, 전면전 밖에 안나옵니다.
문제는 북한이 전면전을 선택했을때인건데, 전면전을 선택하고 바로 서울을 직격하면 그 피해가 장난이 아니겠죠.
하지만 일단 우리측도 바보가 아닌 이상 해당 지역을 초토화시키고 나면, 바로 전면전 대비를 할거고, 그 상태에서 북이 전면전을 감행하려 들면 서울을 포격하기 직전에 막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담은 못하고 최악의 경우 수도 서울이 반파되는 위험도 감수하긴 해야겠죠.)
피해를 입건, 안입건, 북한이 전면전을 감행하면, 일단 북한의 정권 교체는 당연한 수순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햇볕정책을 가는건 정부 입장에서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정책입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비용적으로 봤을때 햇볕정책으로 가는게 더 싸게 먹힌다~ 라고 쳐도, 외세에 대놓고 무릎꿇는 정권을 지지할 국민은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 정권이 북한처럼 우리나라보다 문화도 뒤떨어지고, 경제력도 뒤쳐지고, 군사력까지 뒤쳐지는 정권에 무릎꿇는 다라면 더더욱 말이죠.)
외교는 정권의 존립기반과 항상 연결되기 때문에 어느모로보나 모양새가 매우 중요합니다.
남한 입장에서 마냥 북한을 압박하기만 하는것도 사실 좋지만은 않았던게 압박당하는 입장에서 굴욕이라고 느끼게 되면, 거기에 굴복하는 순간 정권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기 때문이죠.
그건 남한이나 북한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상태로 봤을때 남한이나 북한의 주화파들 입장으로서는 시간이 지나길 비는 수 밖에 없다랄까요;;; 그렇네요.

당근과 채찍 둘 다 필요하긴 하지만..
만약 북한이 남한쪽에 붙길 원한다면 결국은 햇볕정책을 사용해야 할테고..
조선족처럼 북한이 중국쪽에 붙어도 상관 없다 생각한다면 강경책을 써도 무방할꺼 같아요..

Dransis//서해쪽에서 재차 도발이 나올 경우, 우리는 도발을 감행한 지역을 초토화시키거나 강점하는 등의 수를 쓸 수가 있는데, 여기까지 가면 북한으로서 추가적으로 쓸수있는 수는 사과 성명 발표아니면, 전면전 밖에 안나옵니다.

라고 하셨는데, 북한 정권 입장에서도 사과 성명 발표를 했다간 정권이 뒤집힐 수도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죠.

치킨 게임 시작된겁니다. 먼저 쫄리시는 쪽이 뒈지는 거죠.

청포도사탕//흠 글쎄요 반드시 그렇게 될거 같지는...햇볕정책을 사용한다고 북한이 남한쪽에 붙을수 있다는 건 ...좀 의아하네요...

근데 누가 누굴 도발하고 있는지 햇갈리시는 분이 많은거 같아요...

마치 우리나라가 멀쩡하고 평화로운 북한을 도발한듯이....

코카트리스님.
도발이랑 정책이랑 구분도 못 하시는지?
뉴스나 보라고요? 제가 보기엔 도발이 아니라 외교정책으로 보입니다만?

그것이 옳은 정책이든 그릇된 정책이든 정책은 정책이고 도발은 도발입니다.

구별이 안 되시나요? 그 점은 안타깝네요.

강경책의 결론이 허망하다고요? 그럼 햇볕 정책은 엄청나게 실용적이고 효과만점입니까?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면 어떤 근거로 생각하시는지요?

적어도 적어도 말입니다.

대북 정책에 관해서 옳다 그릇되다고 판단할 사람들은 지금의 내가 아니라 반세기 정도 후의 우리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홧김에 햇볕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번 연평도 북한의 전쟁도발 때문에 울분에 차서 회의적인 입장이긴 했다는 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 정권의 도발이요?
북한을 대상으로 무력 국지도발을 한 것도 아니고 니가 하면 로맨스 내가 하면 불륜입니까?

한국의 현실에서 군대 피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피해도 된다고 하시는 걸 보고 "이건 뭐야?" 라고 생각했지만.
참 가관이시네요.

코카트리스님과의 논쟁은 개인적으로 피하고 싶습니다.

저로서는 공감하기 어렵고 그뿐 아니라 감정에 치우신 비논리적, 혹은 논리 비약적 주장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항상 논란을 일으키시는 중심에 서 계시더군요.

어째서 나의 생각과 주장이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어차피 서로 시간 낭비라고 생각되니까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코카님 쓰신 글에 글 읽지도 않고 리플 또한 달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긁적여 놓은 글에 코카님도 그렇게 해주셨으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다른 분이 저에게 그런 걸 원하시면 전 기꺼이 까진 아니더라도 아무 말 없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차피 온라인에서 니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해봤자 네버엔딩이고 서로 감정만 상하고 끝이 나지 않을테니.
게다가 계속 떠들어 봐야 마찬가지로 감정만 상할 거 같고 토론의 의미 또한 없을터이니 그만 떠들겠습니다.

제가 다소 감정적이였을 수도 있으니 그 점에 대해서는 미리 사과드립니다.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조금 어이없는 감이 있네요.

남한이 북한보다 잘못했냐, 북한이 남한보다 잘못했냐는 얘기 하고 있던 게 아닌데 '니가 하면 로맨스 내가 하면 불륜'는 왜 나올까요.

북한이 잘못한 거 모르는 사람은 몇 안 되는데.


그리고 대북정책이 옳다 그르다를 지금 판단해야 옳은 정책을 취하죠.

후에 가서도 평가하겠지만 지금도 어느 쪽이 맞는가를 봐야죠.


그리고 햇볕 정책이 효과만점일 필요는 없습니다.

강경이냐 햇볕이냐를 두고 논한다면 강경보다는 햇볕을 택한다는 근거에 햇볕이 효과만점이라는 건 필요치 않죠. 비교적 훌륭하면 택할 근거가 됩니다.


또 도발은 외교정책 아닌가요? 북한도 외교 정책으로써 도발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우리 정부도 도발할 수 있죠. 저는 필요하기보다는 되려 해악이라 본 거고.



그리고 저번에도 얘기했는데,

'한국의 현실에서 군대 피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피해도 된다고' 누가 얘기했나요?

비난하기 껄끄러운 거랑 옳다고 판단하는 건 다른데.


제 가치관이나 관점이 다른 분들과 달라 논쟁을 일으키는 건 그렇다 치고,

님은 아예 상대가 무슨 얘기를 했고 이 문제의 내용은 뭔가, 상대가 주장하는 논리의 근거는 무엇인가 파악도 안 하시는군요.


의견 차이가 나는 건 상관 없지만 텍스트를 안 읽고 얘기하시는 건 결례 아닌가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 코를 무는 법이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