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쓴 글입니다. : )

그러게요
게임도 어느정도 영향이 없다고 볼순 없지만 -_-
게임보다 전쟁영화나 뉴스에서 총질하는거나 안보여주고 말하던지.

이 부분에 대한 연구는 꽤 예전부터 계속 연구되고 있는 부분이라서요, 심리학쪽 논문을 찾아보면, 굳이 게임이 아니더라도 TV시청이 폭력행위에 영향을 주는가 라던가 식생활이 폭력행위에 영향을 주는가 같은 것에 대한 연구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이라던가, 그런 쪽으로 많긴 한데 대부분의 연구결과가, 영향을 준다 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저런 논문이나 그런거야 뭐.. 사실 통계란게 그렇잖아요. 몇군데 자르고 그림잘 만들면 원하는 결과처럼 보이게 하기가 쉽습니다. 뭐 아싸리 아니다 싶으면 논문을 다시써야겠지만요.

군대같은 경우엔 애초에, 살인도구랑 가까운 생활을 하기 때문에, 게임을 했나 안했나는 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아 썅 저 새끼 죽이고 나도 죽자' 하는데 옆에 총이 있으면.. 게다가 뭐 로마시대 군대라고 저런 일 없었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근데 그런 폭력과 유리된 생활을 하는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그러니까 징병제가 아닌 국가같은 경우 말이에요. 실총을 잘아볼 기회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게임으로 그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그런 극단적인 경우의 케이스를 고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 전에 제정신히 제대로 박힌 놈이 아니겠지만 말이에요. 굳이 게임뿐만이 아니라 영화나 소설, 만화 같은데서도 학습할 수 있겠죠. 방법의 선택이나 학습같은 점에서는 그렇다 치고, 실제로 누군가에게 해를 가한다는 감각에 무감각해진다던가 이런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있다고는 하는데.. 사람이란게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고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라고 해도 흥분한다고 일 다 저지르는 것은 아니잖아요. 개인차겠죠. 누군가한테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을테고, 누군가한테는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되서 좀 더 사회적으로 살아가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후자쪽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너무나 잘 쓰셔서 안구에 쓰남희가 몰려 옵니다.

퀄리티 높군요..;

우와, 이런 고퀄리티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을 기자로 등용해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찌라시 기자들 정말 안습

이런 글은 9시 뉴스 첫뉴스로 나오거나, 대형신문사 1면, 포털사이트 메인에 떠야하는 글입니다.

볼링 포 컬럼바인 엄청 감명깊게 봤었는데 ㅠㅠ 정말 좋은 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보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자기 위안 글이겠지만 보통 사람 눈에는 그냥 방어적인 글로 보일지도.. 예시로 사용된 볼링 포 컬럼바인의 이름값이 일반 대중들에게 얼마나 있을지; 얼마나 호소력을 갖고 있을지; 마지막 캐나다와 미국의 비교가 매우 인상적인데, 그 차이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있지 않아서 너무나도 아쉽군요..

글 잘 쓰는 사람들 부러워요~

2000년대 : 폭력적인 XXX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 폭력적인 일본 영상매체를 자주 접한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 : 당구장이나 고고장에 자주 들락거린걸로 알려졌다.
1970년대 : 공산주의 사상가인것으로 밝혀졌다.

뭐 대략 시대에 따라 이런 스토리가 아니었을까요 ㅡㅡ;

이런 작살!!!

MBC나 KBS 편집장으로 뽑아야돼!!

현재 이런 사회문제 대두가 자유경쟁자본주의의 한계가 원인 아닐까요..
공산주의를 혼합한 북유럽식 복지정책 시스템은 어떨까요..세금 50프로 내야함;;

지랄. 게임이 사회의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는데 뭔소리!

과연 1950년대의 총의 느낌과 지금 총을 들고 게임을 하는 10대들의 총의 느낌이 같을까요?

총기류는 공포의 대상이어야 합니다. 놀이기구처럼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도구로써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또, 캐나다의 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총기 사용과 총기의 위험에 대해서 학교에서 충분히 배웁니다.

ꍬP님은 자기의견과 다르다고 저런 단어를 쓰시다니..

하하하 캐나다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 보다는 우리나라의 군대에서 기본적으로 총기 사용과 총기의 위험에 대해서 충분히 배운다는 데 내기 하셔도 좋습니다. :) 설마 캐나다 청소년들이 모두 군'대'라는 대학교를 다니는 건 아니겠죠? :)

앞으로는 어떨까요?


게임이 점점 더 강한 폭력적 소재를 찾고 있는데,
곧, 토막 연쇄 살인마가 되어서 평온한 마을에서 경찰에게 안걸리고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토막살인하고, 내장을 끄집어나고
이런 게임도 나오지 않을까요?

현재까지 나온 맨헌트 같은 게임도 충분히 잔인하지만,
심리학자나, 연구자들이 뭐라고 하는진 몰라도
맨헌트라든가, 일루전사의 3d강간 게임을 몰입해서 하고 나면
슈퍼마리오를 플레이 한것하고는 폭력적인 영향에 노출되는 정도가
확연하게 다르지 않습니까?

모든게임이 폭력적인 인간을 만들진 않지만,
극단적으로 폭력적인 소재의 게임이 속속들이 등장한다면
'살인 시뮬레이션'장르라고 불릴만한 더욱 잔인하고 정교게임들이 나온다면
더 큰 스트레스 해소도 되겠지만,
더 큰 폭력성을 내재시키게 되지 않을까요?

슈퍼마리오,너구리를 플레이 하던 시절과는 확실히 다르니까요.

스페이스 인베이더,갤러그 고수 -> 공군에서 비행기 조종 잘할 확률 0%
팔콘 4.0 초고수 -> 공군에서 비행기 조종 잘함


요즘 정교하게 가상현실 잘만드는데 게임 영향 크죠

ꍬP님 뭐가 지랄인데요?
[과연 1950년대의 총의 느낌과 지금 총을 들고 게임을 하는 10대들의 총의 느낌이 같을까요?
총기류는 공포의 대상이어야 합니다. 놀이기구처럼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도구로써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또, 캐나다의 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총기 사용과 총기의 위험에 대해서 학교에서 충분히 배웁니다. ]
이게 지랄에 대한 반박?
어이가 없다.
어차피 또 저 사람이 코멘트 달아봤자 지랄일 뿐 일테니. 먼저 노코멘트라고 해둠.

혹시 누군가 폭력으로 경찰서에 가신다면 , 혹은 기사거리가 되신다면 과감하게 한마디.

"맨날 9K1 들의 모습을 봐왔습니다"

번아웃류의 레이싱 게임 유저들을 순식간에 잠재적 고속도로 역주행자로 만드는 분이 계시네요

잔인함이과 폭력성의 수위가 높다고 하는 현재의 시뮬레이션 게임들과 미디어가 원인이라면
지금보다 다이나믹하고 신나는 고문기구들과 합법살인들이 넘실거렸던 중세는 어떻게 설명하실지 궁금합니다

문제의 초점을 엉뚱한곳에 맞춰선 안되죠우

중세의 고문기구들과 합법적 살인(?)들이 당시의 사람들에게 미치는 정서적 영향과
현대의 일상생활에서 편안히 앉아서 즐기는 모니터 속의 게임이 미치는 정서적 영향이

얼핏보면 중세쪽이 엄청나게 충격적이있으나,

중세에는 고문과 살인, 그리고 빈번한 역병들이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화'란 없고 '비극적인 동화'만 있던 그 시절에는 폭력이 다가가는 측면이 현재의 도시문명권의 인간들이 받아들이는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통치를 위한 '억압적 고문과 살인', 미비한 법질서로 인한 '자포자기적 체념'
도처에 역병등으로 널린 죽음등에서 오는 '종교에의 광신적 집착'등

현재에는 없는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고
반대로 현재에도 당시에는 없던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현대 과학으로도 생태계에서 , 하나의 요소가 제거되었을때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설명할수없다고 하고
생태계의 복잡한 시스템을 파악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심리학에서도 여러가지 요소가 뒤범벅되고, 게다가 몇백년의 시공간의 차이마저 고려한다면
몇천명의 심리학자들이 달려들어도, 몇십년이 걸려야 엉뚱한 대답조차 나올까 말까가 아닐까요?

저는 번아웃이나 레이싱 게임들이 유저에게 '갑작스런 머릿속의 괴상한 스위치를 눌러서' 고의적 싸이코교통사고 유발자로 만든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극단적 폭력적인 게임(피가 사방으로 튀고 아무이유없이 유저에게 죽임 당하는 사람들의 비명이 들리고, 사지가 마구 절단되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살인할수있고..)을 하는 사이에, 유저에게 폭력적인 성향이 내재되지 않는다고 말하는쪽이 이상하지 않을까요?

일루전사의 3d강간 게임을 5시간만 하고, 섹시하고 육감적인 여성분들이 많이 나오는 길거리에 나가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어도, 조금전에 집에서 했던 게임과 보고잇는 현실이 완벽하게 분리되고 전혀 엉뚱한 생각(사소한 연상작용)조차 들지 않는 고도의 정신 수양이 가능한 사람들만 있으면, 아무리 극단적인 게임도 상관없겠지만요.

하지만 실제론 3d강간 게임이 아니라 가벼운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이 나온 잡지만 보고 길거리에 나가도 자연스러운 망상이 떠오르는것 정상이겠죠.

제가 생각하기엔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반대로 쉽게 안정이 깨질수 있는 존재이고, 대부분의 경우 그 안정이 깨져도 사고로 이어지진 않지만, 극단적인 폭력게임,강간게임이나 나치즘의 극단적 사상이 다른 여러 요소들로 인해서 불안정해인 상태의 인간에게 기폭제가 되어서 옛날 흑백만화에서 5톤짜리 물건을 간신히 들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에게 '깃털'하나가 내려와 버터지 못하고 깔려버리듯 '깃털'의 역활정돈 할수있다는 겁니다.
그럼 나머지 5톤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요? 하고 말하시면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선 그 깃털의 이야기를 하고있었으니까 나머지 사회의 여러 요소들에 대한 토론은 현실이라는 가정하에 포함되고 있으니까요^^;

보통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게 '네오 나치즘'이니 '가까운 시일내에 휴거나 살아있는 메시아'로 아무리 설득을 해도 넘어오지는 않지만 이미 다른 것들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겐 그런 요소들이 영향을 미쳐서 싸이코 네오나치즘 신봉자로 만들고 러시아의 스킨헤드족으로 만들어서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에게 무차별 길거리 살인도 하게 만들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주부들에게 종교에 광신적 집착을 만드는건 매우 일반적인 현상도 아니지만 그렇게 찾아보기 힘든 현상도 아닙니다. 이경우에도, 극단적 사상이나, 종교자체만을 탓할수도 없고, 이미 불안한 상태의 인간에게 불안한 상태을 만들게한 다른 요소들이 있겠지만 아무튼 극단적 사상이나 종교따위가 기폭제 혹은 탈출구를 만든것도 사실이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게임이 폭력적 성향을 내재시킬수있다고 해서 그런 게임을 나오지 못하게 막아야한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게임들을 선호하는 편이고, 개인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가 마구 튀기는 그런 살인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들이 유저에게 100% 무해하다고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습니다.

극단적이거나, 수위가 매우 높은 게임 ,영화 그리고 포르노 등은 현재도 있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저는 그런것들이 영원히 지구에게 사라지질 바라지 않고, 다양성의 측면에서 계속 존재하길 바랍니다. 그런것들을 하나 하나 규제해나가다 보면, 결국 그 아래 수위의 것들도 규제되기 시작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극단적 폭력의 게임들이, 일부 억압된 감정을 가진 사람들에겐 훌륭한 배출구가 되어 건강한 정신상태를 유지하게 할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작용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100% 무해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겠죠.
그래서 일부분의 유해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그 일부분의 유해한 이야기를 하니까, 마녀사냥처럼 게임을 이상한 것 취급하는것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완전식품이 없듯이, '100%현실에서의 폭력적 성향이 무해한 무공해 극단적 폭력적 소재를 가진 게임'도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수정하기 귀찮아서 맞춤법에 어긋나거나 문맥상 필요한 부분이 누락되어있습니다;

현대 전쟁에선 '심리전'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찌라시를 뿌려대거나 라디오 방송을 하거나 병사들에게 교육용 영화를 보여주거나 하는 식입니다.

한번 이런 가정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정상적인 성인의 폭력적 성향수치를 높여주기 위해서
심리학자들과 게임제작자들이 손을 맞잡고 실험적인 게임을 만들어보는겁니다.

그래서 음향, 화면의 구도, 유저의 콘트롤 등등에서 모든것이 폭력적 성향을 자극하고,내재시킬수있게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겁니다.

거대한 톱으로 사람을 자를때, 진동으로 척추 뼈의 굴곡을 느끼게 되면서 사람을 자를때의 특유의 소음을 듣고, 다 자르면, 요리도 해서 먹을수도 있게하고

살인 대상을 길거리에서 사냥할때도 인간의 어둠을 더 자극하게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하고..


그래서 탄생한 게임을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인 남자 100명에게 5년간 정기적으로플레이하게 하고
100명의 성인들을(A군)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성인들(B군)과 비교했을때(심리 검사등으로)
별 차이가 없었고, 문제일으킨사람도 적었다면

제생각과는 반대로
'아무리 극단적 게임도 현실에서의 폭력적 성향을 유발시키는가와는 절대로 무관하다'
라는 결론이 나오겠지요.

그런데 정말로
일부러 고심끝에 그런 게임을 만들라고 치면
매우 작은 부분에서이라도 폭력적 영향을 미치는 게임 만드는게과연 불가능할까요?

폭력적 이미지, 스산한 음향, 병적인 스토리 구조과 텍스트
거기에 인터렉티브 요소들...

이 모든게 구비되어있는데도 ?



만약 그렇다면, 인터렉티브 하지 않은 공중파 드라마에서
싸이코 주인공이 사람들 무작위로 잡아다가 강간, 살해하고 토막내서
요리해서 먹는 12부작 싸이코 드라마를 만든다고 해도

시청자들의 항의는 빗발치겠지만, 그것뿐이고
실제론 아무런 폭력적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와 비슷한 이야기겠죠?


하지만 식물들조차 클래식 음악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고
뱃속의 태아도 클래식 음악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고

벽지의 색깔 따위도 집안에 상주하는 인간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않습니까?


어떻게현실과는 완전히 무해한 '극단적 표현매체'가 존재할수있을까요?

정말로 그렇게생각 하시는 분이 있다면
왜그런지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는건지 정말로 알고싶습니다..

위에 덧글중에 중세에 대해서 언급하신 분이 있었는데,
중세엔 직접 눈앞에서 볼수있는 폭력이 엄청났다고..

근데, 말이 나와서 말이지
서양의 중세에는, 인간의 생명에 대한 민감성이 현대와는 비교도 할수없을정도로 현저하게 떨어지고
중상모략과 암투, 교황마저 성적인 극심한 타락과 정치적 권모술수과 암살, 수녀원들의 수녀들의 집단 섹스
이런것들로 넘처나는 향연의 장이 아니었습니까?
중세를 언급하신것이 그때는 , 더욱 큰 폭력을 눈앞에서 봤는데도 괜찮았다-라는 주장이라면
절대로 괜찮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세라는 쓰레기장에서 쓰레기 냄새를 맡는것과
현대 도시문명권 국가의 깨끗한 스위트 홈 거실에서 쓰레기 냄새를 맡는건
다르게 다가오겠죠.

일부 게임이 사람에게 미칠수 있는 잠재적 악영향에 대해서 지적하면,
뉴스에서 심심하면 나오는 게임 마녀사냥 보도를 떠올리셔서 그런지

게임에 대한 악영향에 대한 어떤언급도 마녀사냥식 오도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게임이 순무공해 청정한 아름답고 깨끗한 마음만을 가꿔주는 동화로 넘치는 세상을
그리지는 않으니까요.

스너프 필름을 계속 보게하고
살인 시뮬레이션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게 하는 실험은
굳이 하지않아도
악영향을 미칠수있다는건 불보듯 훤합니다.

뭐 위에 덧글다신 분들중에서도
모든 게임이 무조건 무공해매체라고
여기는 분은 없을테지만요.

반대로 게임이 모든 악의 근원이며, 죄악의 상징이라고
여기는 분도 애초에 여기에 댓글을 달고 있진 않을것같네요.

굉장히 장문의 리플을 다셨는데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구요. 미디어가 원인이 되어 사람들이 폭력적이 된게 아니라
사람은 원래 폭력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미디어가 없던 시절에도 온갖 엽기행각은 있었다는 얘기였죵.

그래서 말씀하고자하는 바가 뭔지 확 와닿질 않네요. 죄악의 상징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없겠지만 폭력적인 게임은 분명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이 부분들은 폭력적 게임이 사건들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극히 미미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한 얘기 아닙니까. 그러나 무공해 매체라고 여기는 사람도 없을거다라뇨. 무슨 얘길 하고 싶으신건지..

드신 사례도 극단에 치우친것으로 채워져있구요,,

맞아요 극단적 사례를 써놨어요.
무슨얘길하고 싶은건지 모르시겠다면
그건 아마 제가 써놓은게 형편없어서 그럴겁니다.
사실 저도 eo'B님이 하는 말을 잘 모르겠지만요

마지막에 리플다신 부분은..
해석하지 말고 그대로 읽어주세요 제가 쓴 그대로.
이곳에 리플다신 분들중에 누구도, 게임이 죄악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테고
순도 100% 완전무공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꺼라구요.
말그대롭니다.
(리플들엔 암묵적으로 상대방이 그런 가정을 했다고 의심되는 부분들도 있었거든요)

극단적 사례를 써놓은것은,
그편이 이해하기 쉬우니까요.
중세의 고문도구처럼요.

eo'B님은 미디어가 원인이 되어 폭력을 유발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원래 미디어가 없던 시절에도 폭력적이었다고 하셨는데,

미디어가 없던 시절에 온갖 엽기적 폭력이 있었다고해도
그 사실이 미디어와 폭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선 아무말도 해주지 않습니다.

폭력은 항상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존재할테꺼에요 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폭력을 제공하는 원인들은 시대 상황에 따라서 다를겁니다.

예를들면, 총이없던 시절에도 살인 사건은 있었죠.
하지만 총이 있음으로 해서, 전에는 없었던 총기사고와 총기 살인사건이 등장하게 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총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전에는 할수없었던 살인을 손쉽게 할수있고 실제로 그런 비극이
간혹 일어나곤 하죠.
물론 미디어가 총은아니죠. 단지 eo'b의 예의 오류를 지적한 예입니다.



사람이 원래 폭력적인 면을 갖고 있는건 맞는말인데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사회구조와 매체의 변화와 도구의 변화에 따라서 상황과 케이스가 다르지 않습니까.
미디어도 그내용에 따라선, 엄연히 일부분의 영역에선 폭력을 조장하고, 간접적 원인이 될수있습니다.

무슨얘길하는지 모르겠다고 리플다신 부분은,
이미 답은 다 알고 있다는겁니다.

'게임,tv등의 매체가 그 내용에 따라선 폭력의 작은 원인은 될수 있지만
폭력을 일으키는 여러 요인들중에 하나 일뿐이다' 라는겁니다

제가 하려던 말은, 마치 게임이 완전무공해라고 여기는 분들에 대한
반박의 리플이 대부분이었구요.

혹시 eo'B님이나 그외 게임이 정말로 100%무공해라고 생각하시는분이 있다면
간단한 설명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핵심 요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