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이런저런 게임들이 좀 시들해져서,
(겨울스포츠인)농구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데요..
예전엔 굉장히 열심히 했던 FPS게임들도 이젠 멀미가 나서, (물론 잘했단 뜻은 아님)
10분만 해도 하루종일 속이 텁텁하고,
RTS는 뭐 예전부터 못했고.. (생산과 전투를 동시에 못하겠음..)
RPG는.. 스카이림을 접한후론 다른건 왠지 손이 안가고..(쓸데없이 눈만 높아져서..)
그래서 오랜만에 와우를 한달정도 지를까 싶은데,
요새 와우의 상황은 어떤가요?
얼마전에 판다리아 출시기념으로 한 2~3일정도 해봤을때는,
다른 서버 사람들도 같은 필드에서 뛰놀고 있고해서, 이게 뭔일인가 싶기도 했고,
판다리아 스토리같은게 뜬금없다고 욕하는 사람이 많아서 살짝 걱정은 했지만,
막상 판다리아 초반지역이나 85렙 이후 렙업지역을 조금하고 보니,
스토리에 목매는 사람이 아니라면 뭐 큰 상관없어 보이기도 했고요..
뭐, 막상 한달 질러서 하게 되어도, 저번처럼 각 캐릭터 만렙만 찍고 말것 같기도 하고요..
대격변때 렙업중에 인던을 가봤는데, 이건 뭐 적응이 전혀 안되더군요. 길도 막막하고.. (물론 오리지날때 첨탑 하층에 비하면 장난이지만)
이제와서 새로운 길이나 보스 공격패턴을 익히는것도 귀찮고..
결국엔 필드에서 렙업 -> 만렙찍자마자 봉인하는 패턴..
이제 와우의 인기가 좀 시들하지만, 그래도 MMORPG쪽에서는 나름 괜찮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최근 와우는 띄엄띄엄하던 와우저가 뛰어들만한가요?
아마 불성때부터 일퀘란게 생겼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한창 불성할때 (그래도 레이드는 안했지만), 비룡일퀘를 제외하고 몇개 안되는 일퀘는 매일꾸준히 해서 돈도 벌고 했었지만, (부자왕때도 조금은 했구나..)
이젠 일퀘 갯수만 몇백개 된다면서요?
그래서 일퀘는 일찌감치 마음속에 봉인하고,
아마 메인퀘만 쭉 따라가면 대충 만렙찍을 수 있을 듯한데, 만렙찍으면서 중간중간 무작인던 신청하고 그러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애초에 하드코어 유저는 아닌데다, (오리지날때도, 끝물 무렵에야 검둥을 가봤었군요.. 하지만 냥꾼으로 던전방어구 세트 업그레이드를 했다는게 함정)
부자왕-대격변때 한참 쉬었더니 이번에 판다리아 무료기간때 들어갔을때는,
스킬 설명 읽고 이해하느라 한참을 걸렸습니다. (특성이 바뀐것도 적응이 안되고)
그리고 무작위 공격대가 은근히 쉽다면서요? 특히 25인 가면 뭐 하는거없이 그냥 따라가기만해도 된다던데..
하지만 저는 현실에서나 온라인에서나 친구가 없으므로 슬픕니다.
일퀘를 신경쓰면 지겨운 노가다가 심각하고... (이건 정말 너무 심함 -_-);;
평판따위 신경끄는 라이트 유저면 할만 합니다... 던전스핀 몇번하고는 공찾으로 공대 가기도 쉽고
영던은 난이도 쉽고 , 공대찾기로 라이트하게 공대구경 하고 잡기도 쉽고 (일반및 영웅 공대는 모르겠네염)
다른 서버 친구 있으면 같이 놀기도 편함 (다른 서버 친구와 파티 맺고 일반 공대 진입도 됩니다. 판다지역도 같이 파티플 할수있고)
업적 유저라면 업적질도 다른 서버 사람이랑 같이 할수있어 좋네요
하드코어 유저라면뭐 ... 1년 쉬다 복귀해도 뭐 솔직히 금방 적응하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