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너무 비싸다 -> 판매량이 줄어든다 -> 개발사는 소비자가 적기 때문에 개발을 꺼려한다 -> 타이틀이 줄어든다 -> 소비자는 사용할 타이틀이 적기 때문에 안사게 되고 기종의 판매량 감소 -> ...
이런식의 악순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PS3에게는 충분히 있습니다. ( -ㅆ-).. 게다가 개발환경도 타 게임보다 까다롭고요..
2006.05.17 11:56:05 (*.126.19.11)
크리스
그렇죠. 원 작성자가 밝혔듯이 기사는 ps3 가격 발표 이전에 작성된 기사이고, 가격의 문제는 별개로 하고서도 미디어로서나 마케팅 측면에서나 요번 ps3가 시장에 충격을 주진 못했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니까요.
그런데 개발 환경 이야기는 실제 개발해 보지 않은 사람이 들은 이야기로 어렵다. 고만 이야기 하는 건 좀 근거가 없네요.
제가 ps2 나올 때 들은 이야기도 개발 환경이 낯설어서 미디어 질이 낮고, 그래서 킬러 타이틀이 나오지 않는다. 콘솔의 미래는 없는 것 아니냐는 투의 기사를 많이 봤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신 플랫폼이 나올 때마다 개발 환경이 까다로운 건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웹2.0 처음 나오고 css를 사용한 시멘틱 웹 개념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을 때도 주욱 현업자들이 그렇지만 css는 너무 어렵고 테이블은 항상 죽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는 식의 코멘트와 분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IE7.0은 웹2.0을 수용할 수 밖에 없게 되었으니까요. 컨텐츠 개발자 입장에서 플랫폼 개발자들은 항상 개발 환경 안봐주고 귀찮고 까다롭게 구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2006.05.17 12:11:26 (*.155.75.212)
Zenon
허어... 기사 잘읽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한국업체들이 줄을 잘못선것같은(...) 인상을 주는군요. 연합군의 반격이 시작될까요? 좀더 두고 봅시다.
2006.05.17 14:31:40 (*.77.198.56)
코드네임KK
지금 소니는 대세에서 하향세인데 서드파티가 소니의 충견이 될지 닌텐도에게 달라붙을것인지
2006.05.17 14:37:23 (*.179.124.242)
능구렁이
삼삼의 소니 인수 '3'
2006.05.17 16:48:13 (*.158.123.131)
와일드차일드
이것대로라면 소니는 PS3의 마케팅을 게임기가 아닌 블루레이 플래이어로 했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블루레이 플래이어로써의 PS3는 저렴하다고 할지라도 게임기로써는 저렴하지 못하니까요.
2006.05.18 15:35:59 (*.76.192.150)
에쉬
글쎄요.. 소니가 과연 질까요? 전 소니가 이기리라 봅니다.
2006.05.18 15:41:54 (*.83.132.208)
Kevin
삼성은 Blue Ray사업부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MD사업부 자체를 축소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Blue Ray사업부가 가장 많이 짜르거나 다른 부서로 옮기고 있다네요.
흠냐...2년 넘게 사업부서 개발하고 있었던데...진짜로 접을려나...
2006.05.19 18:00:01 (*.84.165.223)
새벽안개
개발이 쉽다, 어렵다는건 물론 직접 접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만, 유명한 사람들에게는 소위, 남들의 몇배쯤은 되는 직관력, 통찰력 이란게 있습니다. 존 카멕이나 유수한 개발자들이 입을 모아 'PS3 개발은 쉽지않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 라는 중의적인 표현도, 유명인이 미디어와 하는 인터뷰이기에 나름대로 조심스러운 표현일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PS3 개발은 어렵다' 는건 이제 거의 정설이 되어가는것 같은데요? 물론, 다루기 어려운 기기도 발매가 되고, 노하우가 쌓이면, 편리한 라이브러리등이 생겨서 불편함을 커버해줄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다루기 어렵다라는 얘기보다는, 개발비가 많이 든다...라는 부분이 더 불안요소 라고 생각되네요. (왜 개발비가 많이 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기계자체가 다루기 어렵기때문에, 연봉많이 받는 숙련인력이 필요해서 많이 든다는건지...워낙, 하이스펙이라 그것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팀구성자체가 방대해지기때문에, 돈이 많이든다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너무 비싸다 -> 판매량이 줄어든다 -> 개발사는 소비자가 적기 때문에 개발을 꺼려한다 -> 타이틀이 줄어든다 -> 소비자는 사용할 타이틀이 적기 때문에 안사게 되고 기종의 판매량 감소 -> ...
이런식의 악순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PS3에게는 충분히 있습니다. ( -ㅆ-).. 게다가 개발환경도 타 게임보다 까다롭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