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제작 시스템이 채집-제작이 아니라 돈을 넣으면 재료가 나오고 물건이 나오는 방식.

   중국산 원자재 걱정 x(설마 이놈들이 미쳤다고 채집전용캐만 줄창 돌리지 않는 한에는..)

   화폐 인플레 완화 (일단 재료가 되고 제작이 나오려면 돈을 넣어야함. 가난한 자, 제작은 건들지도 말지어다)


2. 옷에 능력치를 과감히 빼서 룩덕의 요구를 100% 충족.

    그래, 블소가 서비스 좀 하면 옷이랑 여캐빼면 뭐가 남겠어...


3. 합격기 및 조건부 스킬연계

    세세하게 밸런스가 안맞니 뭐니를 떠나서, 일단 '손발을 맞추고 타이밍을 맞추는 것'을 통해 파티플레이에 필요한게 단순한 힐딜탱이라는 고정관념을 깸


4. 커스터마이징


   일루전이 구경하러 왔다 자기 뺨때리고 엉엉 울면서 돌아갈정도의 커스터마이징 지원.

   이러다가 NC 다음게임은 골격부터 잡고 시작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심다.




단점



1. 인벤. 아무리 용을써고 기를쓰고 애를써봐도 모자란 인벤

   버릴수도 뽀갤수도 태울수도 없는 금강불괴스러운 옷이 점점 쌓여가는데 룩도 구려서 버리고 싶지만 버려지지가 않아 앙돼

   개선된 게 이정도 압박이라면 뭐.... 그런데 왠지 옷장이랑 보패함 캐쉬로 나올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건 뭘까여



2. 전투시스템의 틀은 좋은데, 모든 기술에 붙어있는 딜레이덕에 순발력따윈 끼어들여지도 없는 외우기게임으로 전락.

    조금만 반응이 빠른 적만 만나면 선동작 보고 방어 취해봤자 못막음. 패턴을 외우고 거기에 넣지 않는 이상엔 쳐맞고 방어만 줄창해대는 자신의 모습을 봄

    최소한 방어스킬은 모션캔슬이라도 잡아넣었더라도....



3. 기본 틀을 제외한 제작시스템 나머지 싹다.

   시간 투입해서 올리는 속도가 렙업속도를 못따라갑니다? 기껏 제작해놨더니 쓸레벨이 아니네? 우와아앙

   수주 맡겨놓고 어디 좀 사냥좀 시작해볼까 싶으면 '호갱님 다시와서 찾아가시져'라고 뜨는 메시지. 예약주문은 좀 해주지 그러니? 10분마다 마을들리는건 귀염꼬리밖에 없잖아...

   클베 몇번이고 돌리는 게임 치고 제작시스템 개선좀 고려해주는 게임은 왜 이리 없는지 모르겠습미다. 야이것들아 제작게이 다죽겠다



4. 옷. 비싸! 100금이라니 비싸! 쪼렙존에 100금짜리 옷 가져다놓고 능욕시키냐!

   전세계의 모든 의상을 수집하겠다는 목표를 세우셨다면 곤란합니다. 철무방에다가 재료 던져주고 '이거랑 똑같이 금으로 제작해주쇼'라고 주문넣는게 훨씬 싸게 먹힐 금덩어리 옷들이 깔렸거든요.



5. 그리고 대화 한번 실수로 누질렀다가 npc랑 안면 대 안면으로 대화하는 건 진짜....정말이지...

   으으아! 로딩된다! 걸리적된다! 귀찮다! 압박 쩔잖아! 그만 좀 면상 끌어다땡겨라!

   선택지는 오직 하나만 던져주면서 누지름을 강요하는 것도 짜증폭발이지만.... 아오, 면상땡기기가 더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