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김광석(金光石.32)씨가 6일 오전4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원음빌딩 4층 자기 집 거실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서해순(徐海順.31)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徐씨는 경찰에서 6일0시30분쯤 귀가한 남편과 오전3시까지 거실에서 맥주 4병을 나눠 마신뒤 먼저 안방에 들어가 비디오를보다 인기척이 없어 거실에 나가보니 거실에서 옥상으로 통하는 실내계단에 목을맨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徐씨는『남편이 지난해 8월 가수생활 10년만에 라이브콘서트 1,000회 기록을 세운뒤 <더 이상 음악적인 발전을 이룰 수 없다> 며 자괴감과 허탈감에 시달려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金씨가 ▶음악적 한계 때문에 조울증 증세를 보여왔고 ▶시체에 외상이 전혀 없는데다 목을 맨 뚜렷한 색흔이 있어 자살로추정하고 있다. 우리 에이마이너에 있어서 그는 특별합니다. 정말로요.. 우린 아직 그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기타를 들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곡은 그의 노래입니다. 사랑의 아픔에서부터 인생의 고난에 이르기까지... 그의 노래로 풀어가는 저희들입니다.....

지난 80년대 중반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대안음악이라는 장 르를 만들어낸 '노찾사'에서 노래를 시작한 김광석은 이후 동물원을 거쳐 솔 로로 활동할 때까지 항상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전하는 가수로 알려져왔다. 탁한 듯 하면서도 시원스러운 목소리와 커다란 웃음에 실려 전하는 그의 노래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가게 되었고 점차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 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노찾사에서 노래를 부를 무렵 김광석은 메세지가 담 긴 가사로 인해 대학가에서는 가장 선호되는 가수가 된 반면에 대중들사에 서는 반감어린 시선을 겪기도 했다.

 

음..

 

제가 김광석씨의 세대가 아니라 , 이런건 잘 몰랐는데

 

사인이 무얼까 궁금했는데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