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 2학년인 예비역 컴퓨터정보통신과 학생입니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아주! 조금 나이가 차다보니 여럿 생각할게 많아져서..
레임분들께 답답함을 호소하고자... 이렇게..
프로그래머를 꿈꾸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자니..
쓸데없는 과목들이 필수로 지정되어 답답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공학이니 신호및 시스템이니...
자료구조나 C언어는 1, 2학년 필수지만 JAVA는 선택이네욥.
시간을 들여서 프로그래밍쪽으로 공부는 하고 있으나
학교성적도 성적이기에 다른과목을 안할 수가 없지만 쉬운과목들이 아니라
그쪽으로 들어가는 시간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성적은 신경쓰지마라! 실력이 최고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성적은 기본으로 깔아줘야 나중에 꼬리표가 안붙는다.. 라는 분들도 계시고....
극단적인 생각으로
대학에 학기당 들어가는 등록금도.. 무려 500만원 돈인데.. 차라리 그돈으로
학교 때려치고 프로그래밍전문 학원을 다녀볼까 생각도 하곤합니다.
그치만 그것도 주위에서 졸업장은 당연히 있어야 되지 않냐! 라는 ....
.....맞는 말이기도 하고..
혹시 저와 비슷한 케이스를 지내신분이 계실까요?
레임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__)
Ps : 취업박람회때 프로그래머쪽으로 상담을 해봤는데 SCJP(헐킈 오타죄송;ㅁ;)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CSJP는 뭔지 모르겠는데... 얼추 SCJP 오타인듯 보여 한 말씀드리자면, SI쪽 신입으로 입사하는데는 SCJP가 약간(아주~?)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그 외의 분야 - 특히 게임 - 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C/C++만 공부하면되지 자바따위!? 라고 스스로 옵션을 제거할 이유는 없고, 자바를 통해서 그 언어속에 녹아 있는 여러가지
개념들을 흡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학교 성적은 당연히 좋아하는 컴공인데 최상위권에 마킹되어 있으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프로그래밍만 잘 하면 된다 는건.. 단어 따위 안외워도 회화만 잘 하면 되지 라는거와 다를바 없습니다. 재미 없어보이는 각종 이론교육들
그리고 하등 프로그래밍과 상관도 없어보이는 교양과목도 살다보면 다 도움이 되더군요..
어느분야든 신입사원을 뽑는데 있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최종 학력인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안 만드시려거든, 지금 하고 계시는 학업에서 먼저 일가를 이뤄보심이 좋을줄 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