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수학/물리 추천이요. C#은 C++에 어느 정도 정통하게 되면 금방 익숙해지고요, 루아는.. 공부해놓으면 좋긴 하겠지만, 꼭 써먹게 된다는 보장이 없죠.
하지만, 수학/물리는 두고두고 마르고 닳도록 도움이 될겁니다. ^^

XML이나 파이썬 같은것도 배워두면 좋다는데 어떤지 답변 부탁드림..ㅋ

안군// 수학/물리 라는게 너무 범위가 크니 어느부분을 어떻게 공부해두는게 좋을까요..?

C/C++, D3D를 어느정도 만져보셨다면, 이들을 활용해서 간단하게라도 게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무엇이 부족한지 느낄 수 있고, 학원에서 배우는 것들을 좀더 흡인력 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학원을 들어가면 기초부터 시작하는 관계로, 오히려 조금 안다는 것이 독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일종의 자만심이 발동되기 좋은 환경이죠 ^^;)
명확히 부족한 부분을 파악한다면 학원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아 질 것입니다.

늘 이런 질문이 나오면 말씀드리는 거긴 하지만, 한번 더 해보자면, 공부를 위한 공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뭐가 부족한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너무나 많은 선택의 갈림길이 있게 마련이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최선의 방법은 한번 겪어 보는 것이겠지요. ^^;

오히려 그냥 공부만 할 것이라면, 게임 개발 기술과 관련이 없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자를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게임은 혼자만드는 것이 아닌 관계로, 테크니컬한 부분 만큼이나 협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권해드리는 책은 "로지컬 씽킹" 이라는 책인데, 다소 어려울 수 는 있지만, 좋은 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

zard// 답변 감사합니다.^^ 간단한 2D게임정도는 만들어 봤었는데. 그때 느끼는 부족함이란 구조를 짜기 어려웠다는 정도와.
영어가 너무 모자른 관계로 변수명 함수 이름 클래스 명까지 잘 짓지 못했다는 겁니다.
영어야 원래부터 부족해서 공부를 해야 하지만 구조란.. 아직 경험이 없는 관계로 부좀함이 많았죠..;
디자인패턴이라는 책도 있다던데 아직 제가 보기엔 어려운 책인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우선 프로그래밍 경험을 늘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던 적이 있었죠.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얼마나 자만심에 빠지게 될지는 몰르겠지만.
지금은 얼렁 공부를 하고 싶다 입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고.
지지 않겠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혼자 공부하는것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할거 같거든요^^

음.. 히스님이 지금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와 있는지 잘 몰라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힘들긴 하군요..
일단은, 말마따나 수학/물리는 한달가지고 뭘 어떻게 하기 힘든 분야기도 하구요...

한달동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스스로 구상하셔서 직접 만들어 보시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프로그래밍이라는건, 직접 부딪혀봐야 아는거니까요.

자료구조쪽을 열심히 파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수학이나 물리쪽도 그쪽에 맞춰서 공부해보면 괜찮을것 같구요.

히스// zard 가 아니라 bard 입니다 emoticon_04

영어는 공부하셔야 하는건 당연한거구요(남들 - 특히 국내에서 - 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죠).

디자인패턴이라는 책은 좋긴 합니다만, 필요에 의해서 공부하는 것과 디자인패턴이 좋다더라 해서 공부하는 것은 천지차이 입니다.
디자인패턴은 말그대로 프로그래밍 도중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요건을 좀더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선업적인 구조를 패턴화 해놓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례로 팩토리 패턴이 왜 필요한지는 적혀있습니다만, 몇 문장의 글로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기 마련입니다. 이해가 되었다손 치더라도 실제 프로그래밍에 적용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궂이 프로그래밍 관련 책을 몇권 권해보자면, Head first Design Pattern 이라는 책(자바 기반입니다만, C/C++ 개발자가 보기에도 별 무리는 없습니다.)과 Refactoring 이라는 책
두 권정도는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Refactoring 역시 자바 기반이긴 하지만 자바의 태생이 어차피 C++의 subset 인 관계로 보시기에 큰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프로그램의 구조는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리팩토링(구조개선)을 통하여 더 나은 구조로 진화해 나가야 합니다. 완벽한 설계를 할 수 도 없거니와
했다 치더라도 요건은 언제나 바뀌기 마련이기 때문에 완성된 프로그램은 완벽하지 않은 법이지요.

디자인패턴 역시 프로그래밍을 하시다보면 늘상 '아... 찜찜해!' 라는 부분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런 부분을 리팩토링 하는 과정에서 디자인패턴을 도입하시면 됩니다.

디자인패턴이란게 필요에 의해서 도입되어야지,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기도 전에 여기엔 이패턴, 저기엔 저패턴 하다보면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겠죠.
프로그래밍의 미학이란 코드의 단아함이나 설계의 완벽함이 아닙니다. 요구조건을 100% 충족시키는 것이 프로그래밍의 미학이며, 지속적으로 추가/변경되는 요건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가 프로그래밍의 미학입니다.

삽질도 해야느는 법이듯 프로그래밍 역시 아무리 책을 끼고 살아도, 짜보지 않고서는 그리 큰 진전을 볼 수 없으므로 많이 만들고 많이 좌절해 보시기를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

안군//수학/물리 한달만해서 마스터 한다는건 당연히 어렵겠지요..;;
하지만 시작을 지금부터 하는거고 계속 공부할거랍니다. 한달간은 시간이 많은거고 한달뒤엔 알바를 하지만 결국엔 알바하면서 남는시간엔 공부를 할거걸랑요.
학원다니면서도 할수 있으면 계속 하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제 수순이라면 초보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배운거라고 해도 중학교 레벨정도밖에 안되서..
거기다가 실업계출신이라 수학 물리 같은건 그다지 많이 파질 못했어요 혼자서 공통수학까지만 공부한정도.
뭐 사용해본 수학이라면 삼각함수정도와 행렬과 벡터로 점찍는 api함수를 가지고 간단한 3D는 구현해본적이 있습니다.;
그외에의 수학은 잘 몰랑..^^;;(물리도 마찬가지)

유미르// 자료구조.. 그것도 좋군요..^^;

bard// 죄송합니다 님아이디 보고 zard라는 가수가 생각났는데 실수로 그렇게 써버린듯 합니다..emoticon_11;;
님 말씀대로 역시 필요에 의해서 공부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분의 말씀으론 수학 영어도 필요에 의해서 공부하면 된다고 지금부터 성급할 필욘 없다고도 하시더라구요 ㅋ

생각해보니 영어가 최고네요

성문책펴들고 문법공부하고 뭐 이런거는 만고 쓸데없고, 걍 중고등학교 공부했던 지식 + 네이버사전 정도로 MSDN/D3D 영문문서 죽 독해 해보는 게 제일 좋을듯
문서 내용을 이해를 하고 말고는 별개의 이야기. 일단 대충 읽어보면 나중에 관련지식을 알게됐을 때 갑자기 전에 봤던 내용이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알든 모르든 대충 영어공부하는 셈 치고 읽어보세요

(사실 저도 영어는 따로 공부한 적 없어서 좀 안습이긴 합니다)

전 변수/함수명 지을때 네이버사전 켜놓고 합니다.
-_-; 반복되다보니 이제는 안찾아봐도 어느정도 이름짓는데는 어려움 없더군요( 주석을 영문으로 작성하는 것도 어느정도 괜찮은거 같던데요 )
수학도 무턱대고 할만한게 아니죠. 게임을 전체적으로 만들어보는게 가장좋은방법이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던가 완성을 못했다던가 하면 이것도 큰일이지요.
그래서 생각한게 하나의 파트를 정해놓고 공부해봄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일례로 카메라의 구현이라고 하면,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살짝 본담에 월드, 뷰, 프로젝션 매트릭스가 어떻게 구성되있나 맛만보고, 케릭터를 따라가는 카메라는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생각해보는겁니다.
그리고 필요한것 ( 카메라 위치, 방향을 뷰매트릭스로 구현, 케릭터를 따라가기 위한 카메라 변환 구현, 부드러운 카메라 이동을 위한 보간, 유동적인 카메라를 위한 사원수, 1/3인칭 카메라의 이동과 효과등등등)을 계획하고 하나둘 실행하는겁니다.
자료도 널렸으니 많이 찾아보고 관련된 책도 그부분만 집중적으로 보는겁니다. 게임에 관련된 책은 이것저것 다루는게 많은데 제대로 적용도 못해보고 머릿글만 읽어봐야 소용없습니다. 차라리 하나라도 제대로 구현하는게 좋죠.
이렇게 카메라 하나 딱 구현했다고 쳐도 벌써 매트릭스나 동차좌표, 사원수, 보간, 선형...등등을 들어볼수 있을겁니다. 이게 수학의 필요성이 느껴지는부분이죠. 이때 수학을 잠깐 봐주면 됩니다.
개념만 살짝 버무려주면 이게 엄청나게 응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현업에 종사하시는분들도 인정할만한 내용들입니다.

참고로, 소스를 어디선가 구해오더라도 주석은 꼭 자신이 다시기 바랍니다. 꼼꼼히 하나하나 주석을 달다보면 그 내용이 사실 별거 아닌경우가 많죠.

이미 여러 말들이 나왔기 때문에 크게 다른말은 안하겠습니다.
C/C++/DirectX까지 손을 대보셨다구요...

그럼 그걸 바탕으로 2D엔진과 3D엔진을 만들어 보십시요.
아무리 많은것을 알아도 프로그램 구조를 설계하는데 서투르다면 말짱 꽝입니다.
엔진을 만들고 그걸 바탕으로 게임까지 만들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그 만든것에 대해 구조를 반성해보는 기회로 삼는다면 많은 경험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수학/물리/스크립트(루아 외 다수)/OS와 관련된 모든것들...
이것들이 엔진을 통해 게임을 만들다 보면 모두 필요해지게 됩니다.

1ststory님이 정답
덧 붙이자면 BMP, JPG, WMA WAV파일들을 감추고 관리해주는 파일 패킹같은 것도 필요하죠.

2d게임을 만들어본것과 팔수있는 상품인 2d게임을 만드는 것도 차이가 크죠(게임 내용에 관계없이 alt-tap전환, alt-enter전환에 메모리 로스는 없는지 핸들들은 다 풀어주는지, 비디오 메모리가 모자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컴파일 없이 모드 처럼 리소스 파일과 일련의 스크립트로 여러가지 게임을 돌릴 수 있는 2d게임엔진을 만들어보세요. 저정도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연출용 이펙트 엔진 <- 이거 만들려면 파티클, 2d모션블러등 이미지 프로세싱도 공부하셔야 되고
뭐 정말 공부 할건 산더미...

Gpgstudy.com의 포럼에 가셔서 어떤 말들이 오가나 좀 보세요... GPG쓰리즈도 좀 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