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쿠퍼님이 지으신 "정신병원에서 뛰쳐나온 디자인"이란 책이 있습죠.
1년전에 그책을 읽고 제 진로가 바뀌었습니다.

그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인터렉션 디자이너로 말이죠.


안읽으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기획단계서 철저하게 현실성은 무시하고 사용자 편의로 구상을 한후 프로그래밍적으로 구현을 하는데에 기획쪽을 하는 사람이죠.
하지만 방법론에 있어서는 기존의 방법을 덮는 더 특화된 방식이었습니다.

페르소나라고 부르는 가상의 인격체를 만들어서 그 부류에 특화된 기획을 하는거죠.


쉽게 사용자 편의라고해서 어느정도 개발된 상태에서 유저UI만을 구현하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을 작성전.. 코딩 들어가기전에 이미 사용자편의에 관한 전체적인 사항을 설정해 놓고 작업에 들어간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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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두서가 없네요.

영화제작에 있어서 사전제작작업이 실제 촬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것과 비슷한 공정인겁니다.
(조엘도 비슷하게 언급을 했지만 방법론에 있어서 엘런쿠퍼쪽이 더 구체적이었습니다.)


-_- 실제로 현업에서 이렇게 하는 회사가 있을까요?

그리고 현실가능성은요?..


프로그램 기획팀과 비슷 하지만.. 방법론에 있어선 확실히

다른 직군인 "인터렉션 디자이너" 자리잡을수 있을까요?..


(책 내용을 요약하지 못했네요 ㅠ_ㅠ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일단 제 진로는 이쪽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학교 졸업후 경험과 경력을 쌓은뒤에 일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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