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 가지고는 병역특례는 무리라고 생각되는군요 --;
하도 경쟁자가 많은지라, 간단한 게임 하나정도는 뚝딱 만들어야겠지요.

참고로 IT Expert 3D 게임 프로그래밍의 저작자이신 김용준 교수님이 저희 게임아카데미 프로그래밍반 주 교수님이신데
책에 있는 소스는 단순한 교육용으로 절대 실무에서 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소스 분석하는거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큰코다칩니다. --;

빌보드와 스키닝, 어느하나 우스운게 아닙니다. --;;;;

실제로 회사(대부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는 몇몇 회사에서는) 에서 경력 병특이 아닌 신입 병특에게 최신 3d 기술이나 대규모 프로그래밍 능력 등등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요구할 수도 없고요.
지형에 캐릭터 띄우는 걸로는 크게 어필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포트폴리오가 경력 수준으로 뛰어나지 않는 이상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긁어 붙일 예제도 검색만 하면 발에 밟힐 정도로 쏟아져 나오는 세상인걸요.

신입의 경우, 포트폴리오 보다는 오히려 면접이나 필기, 실기 테스트 등등에서 갈립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잘 해결할 수 있으려면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 구조, OS, 컴파일러, 그래픽스 등등 학부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들이 기초가 잘 되어 있어야 겠죠.
신입들은 당장의 능력보다는 몇 개월, 혹은 1년 뒤의 가능성을 보고 뽑는 경우도 많거든요. ( 오늘 내일 하는 회사는 당장 필요한 인원을 뽑을 수도 있겠지만요 )
대학 때 상용 게임 같이 큰 프로그램 만들어 본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만들었다고 그래도 효율이나 최적화, 업무 분배 같은 건 고려했을리도 없죠. 일단 돌아가면 장땡이니.

저보고 뽑으라고 그러면 포트폴리오 다 무시하고, 프로그래밍 문제 몇 개 내서 다음날까지 풀어오라고 그러고, 풀어온 사람 중에 좀 잘한 사람들은 면접에서 좀 더 자세히 물어볼 것 같습니다.


흠, 이건 사족인데, 사실 병특은 회사 내 인맥(주로 학연이죠)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병특은 몇 자리 없으니 최대한 좋은 사람을 뽑아야 하고, 이는 자연히 하루 이틀 밖에

검증 못한 사람보다는 회사 내에 있는 사람이 추천한 사람에게 더 신뢰가 가는 상황으로 이어지죠. 이런 상황에서 하루 이틀 만에 인정 받으려면 군계일학의 실력이 필요합니다.

4급은 그냥 지원만 하면 되니 좀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 이 글은 왜 쓴거지.. ) 그래도 회사에서 뽑을 만한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기본 전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신입이 가져야 하는 기본 소양도 변한게 없고요. 결국 결론은 열심히 공부하는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신에게 기도를. -_-

1ststory//
제가 표현하는 분석이라는게.. 뭐랄까 함수 사용방법을 익히는거를 분석이라고 표현은 했는데요.. 그 말을 딱히 표현할만한게 없는거 같아서 그냥 붙이긴 했는데.;
으음.. 여하튼 3d 게임 만든다는게 그리 쉽지 않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주위 선배님들도 쉽지 않게 만들고 계시는걸 알거든요..;
뭐 얼만큼 어려운지는 경험해보지 못했기때문에 잘 알지 못하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빨리 병역특례를 가고 싶어 하기도 하고 가야 하는 상황이라
조금 도움좀 주셨으면 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리플 달아주신 김에 조금 더 도움을 주세요.^^;;

그 간단한 게임 하나정도는 뚝딱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간단한 게임이는 어느정도의 게임정도가 간단한 게임인가요..??

그리고 목표를 잡고 공부할수 있게.. 이정도면 어떻게든 되겠다 할정도에
목표좀 잡아주실수 있나요..??

좀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신입이라도 3디 클라이언트라면, 기본적인 지형지식과 캐릭터 애니매이션(키프레임이던 본이던), ASE 로더 정도는 얼추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합처보자면, 어떤 포맷이든 어떤 방식을 쓰던 자체포맷이나 기존 포맷 작업을 거처서 로딩하고 지형 위에 캐릭터는 뛰어다녀야 되는거 아닌가 하네요.
그 이후에 가능성 어쩌구 하는거 아닐까요 ㅡ_ㅡ..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적고 갑니다.

덧 붙이자면, 제가 신입으로 지원할때 낸 포폴의 구성은 버텍스쉐이더 1.1(쉐이더어셈)을 사용하여 카툰랜더를 적용한 X파일 포맷(DX예제를 보고 만든것임)과 MD3포맷(퀘이크3 포맷)을 사용하였고, 쿼드트리+프러스텀 컬링한 하이맵으로 아웃도어를 표현하고, 기본적으로 1인칭에 총들고 총 쏘면서 다니고 총 이팩티(파편)은 해당 지점의 노멀로 이쁘게 튀기게 해주었구요. 지형의 높낮이는 보정을해서 부드럽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처리 했습니다. 여기에 왠지 뽀다구가 안나서 -0-
멀티패스를 이용해서 총 5개의 맵 스플리팅을 깔았습죠. 아 그리고 스카이돔도 씌웠네요. 안개도 깔아주고...기타 자잘자잘한 처리들을 해줬어요.

아 그렇군요
음... 님 kallru 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게임이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너무 방대하고 리얼한 게임 이런게 아니라
Kallru님 말 처럼 동작하게 하는것도 하나의 게임이 될수 있습니다.

다만 입사기준하고 병특기준하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신입보다 좀더 높은 요구사항을 요구하죠. 게임업계에 지원을 해보시려고 한다면 미필은 뽑을려고 하지 않습니다.
입사 해서 -> 인정 받고 -> 병역특례를 한다 라는 것은 거의 힘들다고 보구요,, 처음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병역특례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어정쩡한 프로그램 가지고는 안됩니다. 진짜 나는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구무진 하다는 정도는 인정받아야 겠지요.

...맘 편히 군대 다녀오는 것도 추천;

4급이시니 갈수만 있으면 병특으로 가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ㅎㅎ
병특 차별하는 그런 회사들. 매일 야근 시키고 야근 수당은 주지도 않고, 주말에도 출근 강요하는 회사만 안가신다면요.

랩하면 좀비//
4급이라 군대 안가요..-_-;;
군대가 아니라 공익근무요원으로써 어떤 기관으로 떨어지겠죠..;;
그래서 차라리 간다면 군대를 가지만 안간다면 병역특례를 받는게 낫다고 생각했죠..-_-;;

병특 실사떄 무단이탈 처리되면 난감

4급은 병특 TO 제한이 없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경력자가 아닌이상 신입 사원 실력은 거기서 거기 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내가 입사하고나서 열심히 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이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