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기획자로서 여러회사의 면접을 보러 다녀보니 그런 것들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에게 관련지식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게임개발사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지식까지 요구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그러한 지식들을 얻을 수 있는 개인 홈페이지나 서적을 추천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프로그램과 그래픽은 그냥 기본 지식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프로그램은 어떻게 짜여져서 게임이 돌아가는지를 알면 되고, 그래픽은 어떤 방식을 통해 그래픽을 표현하고 있구나 정도로 기본적인 지식만 알고 있어도 무난하게 면접봅니다.
전 면접을 그다지 많이 보지 않았아서 모르겠지만 전 들어가서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게임 이야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어느때는 긴장해서..
사장 "자네가 제일 자신있는게 뭔가?"
나 "레이싱 게임 하나는 자신있습니다. 대회도 나갔어요ㅋ"
사장 "ㅡ,ㅡ;;" 그리고는 웃으시더군요. 이런 사람 첨봤다고...;;;
지금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잘 놀고(?) 있습니다. ㅋ
2006.07.05 10:13:45 (*.10.138.244)
까까
어딘가의 이력서에. 취미 : 축구 특기 : 강슛 이라고.
2006.07.05 12:07:33 (*.117.228.56)
박재범
요즘 시대는 점점 똑똑한사람에서 적응잘하는사람으로 바뀌는듯합니다.
MBA나오고 해도 취직잘안시켜준다더군요(그런사람들은 이직율이 매우높다고합니다)
그냥 적당한 수준의 지식과 지성을갖추고 회사 분위기에 적응잘하고 직원들과 화합되는.. best people 보다는 right people를 선호하는시대가 오는것같습니다.
2006.07.05 23:14:39 (*.10.154.78)
지르곤
추세?가 노크소리 들려오는 고학력 보다는 일단은 학벌 던져놓고 융화력이 높으며, 발상의 자유도가 높은 사람을 골라서 뽑으려고 하는 회사가 조~금 있죠.
앞으로도 이 추세는 유행처럼 번져나갈 것이라 생각되네요. emoticon_12
사공이 될 사람이 아니면 애초부터 뽑지 않으려는 선장분들 또한 많아지는 추세라던데... 진실여부는 저 너머로... emoticon_13
p.s) 기획에서 어느정도의 지식이란 애초부터 정해진 것이 없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지식 이전에 가장 중요한 '기획자 마인드'가 신입 기획자를 평가하는 척도이죠.
프로그램은 어떻게 짜여져서 게임이 돌아가는지를 알면 되고, 그래픽은 어떤 방식을 통해 그래픽을 표현하고 있구나 정도로 기본적인 지식만 알고 있어도 무난하게 면접봅니다.
전 면접을 그다지 많이 보지 않았아서 모르겠지만 전 들어가서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게임 이야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어느때는 긴장해서..
사장 "자네가 제일 자신있는게 뭔가?"
나 "레이싱 게임 하나는 자신있습니다. 대회도 나갔어요ㅋ"
사장 "ㅡ,ㅡ;;" 그리고는 웃으시더군요. 이런 사람 첨봤다고...;;;
지금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잘 놀고(?)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