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출신으로 프로그래머하시는분 레임에 한분 계세요 그분이 글 많이 쓰셨는데 찾아보시길;;(저도 다까먹어서 죄송;;)
2005.12.28 12:35:51 (*.218.236.252)
andre
다시 공부해서 대학가세요.
2005.12.28 13:31:11 (*.244.197.254)
그랑죠
아쉽게도 실력을 쌓기 위해 하는 노력보다 대학을 가기 위한 노력이 더 적게들면서 효과가 더 좋습니다.
맘 모질게 먹고 대학가세요...
2005.12.28 18:25:32 (*.96.20.206)
개츠비
실제로 대학교 안나오신 분이 대학교에서 대학생을 가르치시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평소엔 일 시키다가 수업있는 날에는 애들 가르치러 가라고 보낸다죠 ^^
아 그리고 막상 대학교 가보면 앞날이 깜깜한 사람 많습니다. 대학교를 가든 고졸이든
열심히 안하면 갈곳은 없습니다. 저는 지금 군대 이등병 보다 더 깜깜합니다.
2005.12.28 23:50:43 (*.240.103.92)
딸기우유
국내 1.2위 업체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까지 경험한 입장에서 아직 이 바닥에는 실력으로 학력을 극복한 예가 많습니다.
저만해도 학규님과 같이 학업은 중도에 포기하고 게임업계에 발들여 일한지 5년째 되가구요,
분명 실력으로 인정받고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 확실한건 개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도에 마쳤다면 다른식으로라도 자신을 개발하는 시간과 기회를 갖으셔야 합니다.
하드코어 게이머나 게임 팬으로서의 경력과 열성은 1년이면 바닥이 날테고,
그쯤 이후부터는 꾸준히 자기개발을 한 사람만이 남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부터도 고등학교때는 하루 5~6시간씩 자다가 게임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에는
일때문이건 스스로 공부를하고 학원을 다니건 맘편하게 4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닿아 어줍잔게 관리직이라는 곳까지 올라와 있지만,
언제나 느끼는건 보다 많은 지식과 능력에 대한 갈증입니다.
스스로 만족할만큼만 꾸준한 노력을 할 자신이 있다면 우선 첫발을 내딛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05.12.29 10:26:47 (*.232.137.107)
기획은
다 그런지 몰르겠지만 신입일때의 경우..
저희는
연봉테이블이 정해져 있습니다.. 전문 졸업 얼마 , 4년 졸업 얼마.. 경력일때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신입일 경우에는 그렇더군요..
음.. 경력일 경우에는 대우가 틀려지겠죠? 실력만 있다면..^^
2005.12.30 09:47:26 (*.108.47.2)
이젤
다 그렇진 않지만 회사규모가 어느정도 넘어가면 학력에 따라 초봉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실력이 대우를 결정 짓는 것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갖추는게 좋다고 봅니다.
고졸출신이 사장이면서도 학력에 따라 대우를 달리 정한 게임업체가 몇곳 있습니다.. 아실만한..
그게 좋다 나쁘다는 아니구요
문제는 자신이 실력이 있느냐.. 그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느냐 입니다...
2006.01.02 19:37:56 (*.251.122.217)
용회
학력이 뒷받침이 안된다면,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겠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무언가. 그게 없기때문에 학력을 보는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무언가를 제시하세요. 졸업장은 휴지조각에 불과하죠...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_-;;
2006.01.09 21:30:10 (*.25.186.172)
이태웅
일단 국내 1,2위업체(엔X, 넥X)는 기획자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파트의 경우도 서울의 상위권 대학(sky와 카이스트)가 팀장급을 맡고 있고, 저희 회사의 경우도 다 대졸이나 대재입니다. 작은 업체 같은 경우는 승진시 학력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겠지만, 큰 회사들은 승진 시 학력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sky 출신의 프로그래머에게 고졸의 기획자가 무언가를 제시하고 지시한다면 아무래도 말빨과 영향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