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꾀나 방대한 양의 글을 날려버려서 간략하게 다시 정리 하였습니다.-
저는 컨셉아티스트를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해갈되지 않는 궁금한 점이 상당히 많아서 이렇게 가끔씩 질문을 여쭈러 왔습니다.
제 생각에 컨셉아티스트는 기획자의 기획을 최대한 근사치로 눈에 보이는 구체적 형태로써 재현하는것이 주된 업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기획자분들이 생각 하시기에 컨셉아티스트에게 가장 선행되어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그리고 저는 컨셉아트는 혹은 원화 디자인은 기획 파트에 종속되는것으로 이해해 왔습니다.
--> 컨셉아트와 원화디자인의 의미가 다른가요?
컨셉아트와 원화디자인은 그래픽 파트일까요?
그경계를 나누는 것이 의미가 없을까요?
"현실적"으로 3D모델러와 원화디자인 능력 모두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다분히 몽상가적 기질때문인지 덜익은 생각에 밤잠을 설치는 일이 비일비재 한 어린아이가
나아가서는 기획자의 길을 가는것이 가당키나 한 일일까요?
-기획자 분들은 잘그린 그림과 잘된 디자인의 차이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는것 보다는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기에 두서 없이 질문을 적어봅니다.
일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언제나 행복한 날들만 지려 밟으소서~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하네요, 그래픽보다는 원화는 기획에 가까운 파트입니다. 경계를 나누는 것은 사실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그 경계조차 그 부서에 몸담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라서.
현실적...으로 3디도 할 줄 알면 좋습니다, 하다못해 3디 원리 정도는 이해를 해야....고흐 그림 가져놓고 3디로 하라고 하면 목을 조를걸요.
덜익은 생각을 잘 익은 생각으로 바꾸기 위해 기획이라는 직업이 있는 것이죠. 기획분야에서 처음부터 잘하는 천재는 이 바닥에서는 없습니다.
디자인은 요구되는 그림이죠. 그리고 주체가 다릅니다. 그냥 잘 그린 그림에는 아무도 설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보는 사람이 이해가 가야하는 그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