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움 영어 공부를 하다보니 board member(회사 임원진) 이라든가 회사 직책상의 표현 번역이 뭐랄까... 약간 공식화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본 책은 일본에서 발간한 토익 단어장 번안서)
회사에서 보니 평사원 < 주임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이사?
등등의 직급 공식이 있더군요. 신기하게도 일본의 만화나 소설을 보다보니 동일한 직급체계가 사용되더군요. 혹시 이것도 일제시대의 잔재가 아닐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유래가 궁금합니다.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서구 (미국 및 유럽) 회사의 직책상의 번역은 사실 직접적으로 한글로 번역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념자체가 다르니까요. 아시아계 회사가 주로 직급을 많이 나타낸다면 (회사내의 계급), 미국계 회사의 경우는 직책 (회사내에서 맡고 있는 임무)를 나타냅니다.
토익책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옛날에 본 책에서는 Manager를 과장으로 General Manager를 부장으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만, 그게 맞는 경우도 있고 틀린 경우도 있지요
한 예로 다국적 기업의 한국 지사장들은 General Manager라는 영문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사람들의 국문명함에는 물론 부장이라고 써 있지 않습니다.
직접적인 직급과 관련이 없는 얘기지만, 우리나라 게임회사에서는 게임의 그래픽을 담당하는 양반들을 '디자이너' 혹은 더 직접적으로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미국에서는 "Artist"라고 부르죠. 미국에서도 '디자이너'라는 직책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기획자'라고 부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