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매출'은 마케팅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닌거 같습니다.
의외의 결과.... -0-a
2005.05.04 11:47:13 (*.77.91.2)
강정민
마케팅은 '경제적 이익 활동'의 범주에 포함된 모든 행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 여러 활동이 있습니다만 질문자께서는 대부분 '홍보'와 관련되어진 것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원하시는 것 같군요... 이를 설명하기 애매한 것이 게임이라면 '게임성'(홍보에 외적), 상품이라면 '상품성'(역시 홍보에 외적'등의 질적인 부분이나 이전에 가지고 있던 회사 인지도등의 다양한면과 혼합되어 효과가 나타나기에 반드시 '홍보'를 했기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
그중 그 '애매성'이 비교적 낮게 나타나는 객관적인 도구로는 아마도 '리서치'가 있다고 봅니다. 게임을 예로 들자면, 잡지나 홈페이지등의 리서치를 통하여 유저에게 얼마만큼 홍보가 잘 이루어 졌는가를 매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이나, 기업체 인지도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보셨을 겁니다.
(ex 1. 'xxx'를 알게 된 경위는 무엇입니까? a. 잡지 b. 인터넷 ... )
이는 어느곳에 홍보를 해야지 보다 나은 홍보를 할지를 판단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얼마만큼의 홍보효과를 거두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2005.05.04 13:26:59 (*.72.96.54)
multiplegoer
으음 네이버같은데에서 검색어순위 변동도 꽤나 좋지 않을까요?
2005.05.06 04:03:20 (*.77.91.2)
강정민
'검색어 순위'역시 '게임'을 예로 들경우 게임의 '게임성'이나 친구들의 '입담', '개발사의 인지도'와 함께 '홍보의 효과'가 동시에 혼합되어진 결과이기 때문에 '홍보'마케팅만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발휘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힙니다.
2005.05.06 11:53:19 (*.209.216.51)
박정호(뜨레아)
강정민/
마케팅을 조금 공부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리플에 열거한 모든것들이 마케팅 효과에 속합니다.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1.게임성 - 게임성이 아무리 좋은 게임이라 해도, 그것에 대한 마케팅이 없었다면, 게임성에 대해 논할 여지가 전혀 없기에. 마케팅 효과의 일부분이 되어버립니다.
2.입담 - 간접마케팅입니다. (예: 고객이 고객을 유치한다. 다른말로 바꾸면 '입소문')
3.개발사의 인지도 - 이역시 직접마케팅과, 간접마케팅이 병합된 것입니다. 인지도란 마케팅효과의 결과물중 하나입니다.(그라나도를 예를 들면.. 김PD님으로 인해 개발사의 인지도가 상승하게 된 것이 가장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4.홍보의 효과 - 마케팅에 포함된 가장큰 목적중 하나인 '홍보'. 홍보를 하기위해선 여러가지의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위의 3가지 또한 포함되며, 누구나 알고 있는, 직접홍보(매스컴, 출판물등)와 간접홍보 (밥솥을 예를 들면 '주부'를 타겟으로 경품을 지급하여 그 '주부'가 입소문으로 퍼뜨리는 등의 2번과 동일하겠군요 이 예는; )를 하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이 모든것이 홍보의 효과라는 것입니다. '검색' 이라는 것자체가 극히 우연히 알게된 일부를 제외하곤 '어디선가 본, 들었던' 것들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효과입니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아니어도 가능한 것이지요..
2005.05.06 11:59:28 (*.209.216.51)
박정호(뜨레아)
아.. 여담입니다만 짧게 덧붙이자면..
마케팅이라는 것.. 경제활동의 범주에 포함된 것만이 아닙니다.
작은 예를 들면, '학교에서 친구를 만나 친구를 사귀는것' 또한 마케팅 활동이 됩니다.
친구를 사귀는 행위자체를 경제활동으로써 의미를 두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경제활동으로써의 의미를 두고 친구를 사귀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또한 장례식장에 고인의 지인들을 부르는 것 또한 마케팅에 포함됩니다..
마케팅이란 굉장히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5.05.06 16:07:29 (*.77.91.2)
강정민
아마 박정호님께서는 글쓴 분의 의도를 잘못 판단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글쓴 분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제생각에는 글쓴 분의 의도는 마케팅 활동중 '홍보활동'에 따른 객관적인 평가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요구하신것 같습니다.
따라 박정호님께서 작성하신 첫번째 덧글의 마지막 문단은 약간 제 생각과는 다릅니다. 물론 모든것이 '홍보'의 효과의 힘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 혼합적으로 영향을 받을수도 있지만, '홍보'의 효과의 힘을 직접적이고 단일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는 평가하는 도구가 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2005.05.06 16:10:07 (*.77.91.2)
강정민
두번째 덧글에서는 '사전적'의미에서 벗어나 '추상적'이고 비교적 '주관적'인 박정호님의 생각을 엿볼수 있는 글인것 같습니다.
2005.05.07 03:45:58 (*.209.216.51)
박정호(뜨레아)
강정민//
약간의 오해가 있으실지 몰라서 글 남깁니다.. 제 리플은 본문을 쓰신분의 글에 대답한게 아니라^^;; 강정민님의 의견에 이견을 제시했을뿐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덧글에 대한 의견또한 마케팅의 사전적 정의 말고 마케팅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예를 두가지 들었을뿐입니다.
단지 '경제적활동의 범주' 만 포함하는게 마케팅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마케팅의 범주는 워낙 넓은 것이어서, 객관적, 사전적의미만을 부여할순 없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경제적활동의 범주'는 마케팅의 일부분 일뿐이라는 것이고, '비경제적 활동의 범주'또한 마케팅에 속한다는 정보를 드린것뿐입니다.
비경제적 활동범주의 마케팅에 대한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길거리에서 걸인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단 100원이든 1000원이든 살림에 보태쓰라는 것 또한 넓은의미의 마케팅입니다.
자기가 그 돈을 줌으로 인해 그에 대한 보람을 '얻었'으니 마케팅의 효과를 본 셈이지요..
이렇듯 마케팅이란 것은 굉장히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사전적정의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활동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반론 하셨듯, 객관적인 생각도 포함돼 있지만, 주관적인 생각도 포함된 글은 맞습니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따라 마케팅이란 무한히 넓어지는 것이기에, '주관적'또한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사전적의미를 누가 부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소그룹/기업/국가단위의 마케팅은 '사전적'의미만으론 부여하기 힘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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