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장르를 예로 들자면, FPS나 레이싱, 비행같은 컨트롤 위주의 게임의 목표중 하나는 유저 그 자체가 됩니다. 리니지의 포세이든은 상징적인 예 이죠. 시스템적으로 이것을 부각시키는것도 좋지않을까요.

궁금이님이 글에 쓰신대로 MMORPG란 프로그램은 어느정도~ 정형화가 되있습니다.
새로운게 나와봣자 궁금이님 처럼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죠
저도 그런사람중에 한사람이구요. 하지만 기존에 있는걸 그대로 가져다가 어느정도 적~ 당히 고쳐써도 재미있다고 말하는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보는시각, 즐기는 취향이 틀리기때문에 나오는결과지요. 결국 인터넷상에서 게임은 게임자체 시스템보다는
유저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노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그의 경우가 그예가 될수 있겠네요.
학규님에게는 죄송한말이지만 라그도 그리재미있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커뮤니케이션이 희안하게도 잘이루어졌기때문에
성공한거지요.

왠지 두서업는글이... -_-aa

인던은 EQ가 먼저고요.
궁금이님 말씀처럼 기존에 잘되어있는 시스템 잘 버무린게 WoW 지요.

현재의 MMORPG 틀로는 좀 힘들겠고
아마 네트워크환경이나 기술이 개선이 되면
패키지나 콘솔의 요소를 많이 가져 올 것입니다.

하지만 MMORPG는 컨텐츠 소비속도가 빨라서
PvE로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PvP적인 요소(fps던 스타던)가 늘어나겠죠.

무조건 획기적인걸 원하신다면 꼭 MMORPG여야 되는가부터 생각해보세요.

Remma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
사실 획기적인걸 원한다면 MMORPG라는 틀을 벗어나는게 맞고~
그럴때 더 다양한 게임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규님은 왜 GE라는 MMORPG게임을 만드셨는지 모르겟지만.. 아마도 어느정도 성공이 보장된..
또는 제작이 용이한 장르를 선택하시다보니 MMORPG를 만드신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미 라그나로크로 MMORPG 게임의 성공을 보셨기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도 있지만..
IMC라는 회사를 창업해서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MMORPG를 간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

글을 쓰다보니.. 엉뚱한 얘기가 나오게되었는데.. 저도 MMORPG가 아닌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싶지만..
제가 스타개발자가 아닌 이상.. MMORPG 형태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MMORPG의 형태에서 최대한 색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러한 고민에서 나온 것이 GE의 MMC가 아닐까요?? ^^a

잡담이 길었는데..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읽고있는 책중에 좋은 구절이 있어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

========================================================================================================================
뱀파이어게임? 사이버펑크 배경(누군가 써먹었다)이나 트랜실바니아의 고성(진부하다)을 써먹지는 말자 그러나 만약 '해적선'이라는 소
재와 뱀파이어를 조합한다면 어떨까? 뱀파이어가 박쥐가 아니라 상어로 변신하며, 관이 아니라 바다속에 가라앉은 전함 속에서 잠을
청한다고 설정해보면 어떨까? 또는 보다 이국적인 소재를 사용할수도 있다.

-중략-

다시 뱀파이어 게임을 생각해보자 사실 당신은 대단한 뱀파이어 매니아였는데 어떤 이유때문에(상업적일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제작해야만 하게 되었다.
우주여행 도중에 상자중에 하나가 열리면서 망토를 입은 인물이 등장한다

!! 왜 이러면 안되는가? 너무 고리타분하니까! 나무관이나 검은 망토같은 진부한 소재들을 우주공간이라는 배경으로 옮겨놓은것에
불과하다.

뱀파이어는 보통 관속에서 잠을 자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반드시 나무상자일 필요는 없다.
우주선의 승무원들이 긴 우주여행 동안에 모두 동면에 들어갔다고 설정하면 어떨까? 승무원 중 한명이 뱀파이어라서
잠들어 있는 동료들로부터 얼어붙은 피를 흡혈하며 목숨을 부지 한다는 시나리오가 가능할것이다.
어드벤처 게임으로서는 매우 독창적인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따다 베낀것도 아니다
게임 아키텍처 & 디자인 책 中
==================================================================================================================

이부분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우 독창적인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따다 베낀것도 아니다 " 이부분이 핵심처럼 느껴지네요

전 RF온라인 이곳에서 해답을 찾을수 잇다고 봅니다. 물론 RF온라인이 성공한게임도아니고, 한국식 MMORPG라 노가다성과 게임성이 조금 그렇지만, 그 구성에는 WOW를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RF를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세진영의 대립은 어느 한쪽이 강하면, 나머지 두 세력이 연합하여 한진영을 이길수도있습니다. 만렙이후 전쟁할때 서로 연합과 대립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와우의 경우는 인구불균형으로인해 많은 문제가 잇는것이 사실입니다. 강제서버통합과 세력의 불균형으로 약한쪽은 많으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RF는 왕(?)(잘몰라서;;)이라는 개념이있어서 왕이 되면 많은혜택(뭐가있는지는 모름;;;)과 다른진영왕과 대화를? 할수잇습니다.;; (맞는지는 모름;;) 이럴경우 왕이 되기위해 동기의식과 더불어 끊임없는 pvp. 그리고 광산을 차지하기위해 싸우는 목적성도 있구요.

아 위에다쓰고보니 이런게임은 다옥이있엇군요;; 암튼 만렙있는 게임의 백미는 세진영간의 대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과 대립을 할수있기때문(저는 웬지 이게끌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