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에는 흔히 말하는 '노가다'라는게 있죠?


게임에서 일종의 노가다는 어느 나라나 다 있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같은 경우엔, 우리나라보다 훨씬 심한 게임들이 있지만, 그들은 그것을 '그 게임만의 재미'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노가다를 게임의 재미로써 받아들이고 있다는 거죠.



그러나 우리나라 같은 경우엔 흔히 이런말을 합니다.

"아.. 그 게임 노가다 엄청 심하다며?! 재미없어"



오픈베타 게임을 포함해서 심지어 정식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게시판에도,

노가다가 심하다는 둥, 이야기하는 유저들이 많이 있습니다.



"노가다가 싫으면 아케이드 종류의 게임을 해라." 라고 이야기 해버리고 싶지만..

개발자를 꿈꾸는 저로썬 절대 해선 안되는 이야기겠죠 ㅎ



그래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MMORPG에서의 노가다란 무엇인가?




제 물음에 한 유저분이 이렇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유저가 게임을 하는데에 있어서, 노가다를 노가다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말로는 쉽죠 [......]

분명 저것이 정답인건 확실한데.. 그 대안이 전혀 떠오르질 않고 있습니다.



돈 수요를 많게 해서, 유저가 돈에 쪼들린 게임을 하게 하면, 노가다를 노가다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그것도 아닌거 같고..



'게임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만들어라'



게임은 유저들에게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중 한가지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렇지만, 게임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만들도록 하는것이 정답은 맞는것 같아서.. [.......]




예를들면 학교의 경우, "반전체가 다 그 게임을 해서,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 게임을 한다"

라던가..



조금 강압적이긴 하지만요..



일단 이곳에 방문하시는 분들과 깊게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글을 올린다는게,

길어지면서 잡글 비슷하게 됬네요. 말이 괴상하게 길어진건 죄송하구요.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