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언더그라운드

1.망나니

옛날에 죄 지은 사람의 목을 베는 사람을 망나니라고 불렀으며, 주로 중죄인 중에서 뽑아 썼다. 따라서 망나니는 으레 성질이 포악하고 인상이 험악한 삶이 그 구실을 담당하게 마련이었다.

이런 연유에서 생긴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망나니가 지금은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그 의미가 변하였다. 아울러 말이나 행동을 막되게 하는 것을 `망나니 짓`이라고 하기도 한다.

망나니의 어원은 `막 + 낳은 + 이`로 풀이할 수 있다. `막`은 `막되다`라는 뜻도 있고, `끝`이라는 뜻도 있다. 막되게 낳은 아이란 뜻에서 `망나니`가 갈라져 나왔다면 막둥이로 낳은 아이란 뜻에서는 `막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흔히 막내둥이가 망나니처럼 버릇없이 구는 것으로 보아서도 두 낱말의 어원이 같은 말에서 비롯했음을 알 수 있다

2.광대

창우(倡優)라고도 한다. 재백정(才白丁)과 더불어 민속연예를 전달하던 최하층의 천인들로서, 광대라 부르게 된 것은 고려 말부터이다. 놀이와 방종을 일삼던 의종(毅宗) 때에는 영관(伶官)이라 하여 산대잡극(山臺雜劇) 배우 160명이 국가기관에 소속되어 국가행사 때 연예를 담당하였다. 이 밖에 민간에도 상당수의 배우들이 있어 궁중행사에 불려가지 않을 때는 시중의 공상인(工商人)들을 상대로 생계를 유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에서도 광대들은 궁중행사나 외국 사신들의 영접 때 산대잡희(山臺雜戱)나 나례 등을 공연하고 평상시에는 떼를 지어 지방을 돌아다니며 각종 연회로 생계를 이었다. 이들은 궁중 ·관가 ·양반의 사랑(舍廊)을 비롯하여 도회 ·농어촌 ·시장 등에서 판소리 ·줄타기 ·땅재주 ·정재(呈才) ·가면희 ·검무(劍舞) 등을 연출하였다.

《중종실록(中宗實錄)》에 보면, 본시 농사를 짓지 않는 무항산자(無恒産者)로서 우희(優戱)로써 걸량(乞糧)을 하며 때로는 겁탈 ·도적질을 행한다 하여 사회의 병폐로 지적되었다. 또한 《목민심서(牧民心書)》에는 광대가 봄 ·여름에는 고기잡이를 좇아 어촌으로 몰려들고, 가을 ·겨울에는 추수를 노려 농촌으로 몰린다고 하여 광대나 재인의 연희가 전국에서 성행하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와 같이 전국으로 확산된 광대 ·재인들은 1824년(순조 24) 각 도 재인도청(才人都廳)이 통합되면서 전국적인 규모로 재조직되어 통제를 받았다. 후기에는 노래를 부르는 가객광대(歌客廣大)와 줄타기 ·땅재주를 하는 재인광대(才人廣大)로 분업화(分業化)하였다. 한편 하회(河回) 별신(別神)굿놀이에서 가면을 쓰는 놀이의 주도자를 광대라고도 불렀다.



광대출신으로 유명한 사람이라면 장길산이 있겠고..

망나니는 유명한사람이... 찾아봐야겠네요 OTL


만약 조선시대를 게임으로 만든다면

이런 클래스들도 있으면 괜찮을듯... (아니면 클래스 개념이 아니 새로운 뭔가가)

무협하면 문파

판타지하면 길드...

라든지 이런식으로 나뉘는데....

거상에 경우에는 상단으로 나뉘고...

흠 망나니 - 감옥(...)
    광대 - 광대들끼리 따로모이는 마을이 있을듯(...)

좀더 고민을 해봐야될듯...

p.s  조선시대와 관련된 게임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