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많고 등등의 이유로 게임계에 미련은 버렸지만...
이 이미지의 게임을 구상하던것이 미련이 남아서 적어봅니다.
잘 느낌전달이 안될듯도 같은데..계속 수정해 올리겠읍니다.


*그래픽도 게임 장르, 아니, 분류의 하나가 될수있다고 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적어도 특별한 작품으로 오르내리긴 하겠죠
제가 프로그래밍은 전혀 모르기에 이런 그래픽으로 3D를 구현할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리얼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그래픽

-따뜻하고 건조한 느낌 / 투명함

-수채화로 그려진 동화같은 느낌 (만화같은 원색이 아님)


그래픽툴로 저 이미지를 살려 편집해서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저런게임 보신적 있으시면 이름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 ^^;


이그림은 "메모리아'입니다. 동화라고는 하지만 실제 게임은 차가운 3d느낌이 많이나죠..


그리고, 이것은 "무크"입니다. 이건 만화에 가깝죠.


그외, 씰온라인, 마비노기,라그나로크 등도 있죠.. 제가 구상하는 그래픽은...



이런 밝은 원색의 느낌보다 약간 더 흐리고 불투명한 배경에....




이렇게 약간 밝고 몽환적인...(역시 약간 더 흐리게...)



John Yardley의 수채화입니다. 이런 분위기의 캐릭들?? ㅡ.ㅡ

아, 이런식으로 퍽퍽하고 거친타격감에..쭈욱 상상해 나가다 보니 아앗..어느새 리니지1과 비슷한 2d게임이 되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ㅠㅠ  

그건 아니라서, 으으...암튼 빨리 편집을 해보겠습니다....;;


이것은 "사이베리아2"입니다.. 수채화는 수채화인데..좀 컬트적인 분위기..;





(덧글: 말씀해주신 포레스티아는 진한원색의 2D게임이네요..
말씀해주신 포레스티아는 진한 원색의 2d게임이네요........ )

3d를 저런 수채화식으로 랜더링해서 rpg로 돌린다는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만화영화? 여러정지화면을 움직여서 동작을 만들죠? 마술사는 빠른 손놀림으로 사람들에게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컴퓨터 그래픽에도 이와같은 기술들이 있고, 이런 기술들을 나름대로의 마술로 화면에 이렇게 뿌려보고, 저렇게 뿌려보고 해서 응용한것이 각 그래픽 카드의 특성이기도 하죠.  

아아, 제가 그래픽프로그래밍은 잘 모르지만 ^^; , 이런 눈속임을 응용하는것은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원근감... 1>2>3  단계로..)
1.실제환경 배경맵 > 2.중간색으로 불투명하게 정지배경이 흐려짐(맵로딩) >3.정지화면(멀리보이는배경)

이렇게 되면 문제는 2번인데요, 이때는 마치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통과단계처럼 느껴질 겁니다.
실제로 해보면 "어? 이거 사실은 맵이 매우 작구나...굉장히 넓은줄 알았는데.."라고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3.의 정지화면은 실지로 배경입니다. 저것이 움직일 필요는 사실 거의 없는거죠.. (내가 움직임에따라 미세하게 같이 움직인다면 더 대단하겠지만..ㅡ_ㅡ;)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 이 "수채화게임"에 대한 몽환때문이죠. 게임에서 낭만을 찾고 싶은...
아, 이제 걍 그렇고 그런 게임은 질리네요....
전에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해서 장황한 글을쓴 적이 있는데. 요는 인상에 대해서 였습니다. 성당안에 있는 여자캐릭 샷을 봤는데 느낌이 퍽~ 와서 썻죠. 지금 바라보는 느낌은 비밀입니당..  

아무튼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유저에게도 안개 자욱한 환타지의 향수와 아기자기한 커뮤니티를 느끼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 거친 파도와 같이, 성난 황소처럼, ...;; ㅡ.ㅡ;.. ~
이글을 쓰게 된 미련의 남은 느낌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