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혈쿄입니다.

우리나라의 보통게임을보면 PK를 한다는것이 뭔가 대단한것처럼 광고되고있습니다. 실제로 리니지2 같은것만 봐도 '제조'라는 짓을 즐겨하는 이들이 많지요. 다른게임도 PK가 된다면 심심하면 와서 죽이고 가는 케릭터가 있기마련입니다. 이런것이 가능한이유는 바로 PK에 의한 페널티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PK를 하면 케릭터의 이름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남에게 공격받아도 공격한이는 보라돌이가 안되며 카오를 죽이면 높은확률로 아이템을 떨군다는 등등... 페널티가 있긴하지만 그런것들쯤은 충분히 극복하고도 남는것들이지요. 리니지2를 기본적으로 예를들면 PK를 할수록 카운트가 쌓여서 처음에는 100의 수치의 카오포인트가 쌓이다 치면 PK카운트가 1올라가고, 이것을 풀고 다시 심심해서 남을 죽이면 PK카운트가 2 가 되면서 200의 카오포인트가 쌓여서 더욱더 풀기 힘들어지는거지요. 하지만 남을 죽이지않으면서도 남을 죽이는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특정기술의 효과를 이용하는방법도 있고(사냥중 저렙활로 상대방에게 스턴-또는혼란,눈멀음 등등-의 효과를 주는 기술을 사용-보통이런기술은 데미지가 낮기마련입니다.-하여 상대방을 괴롭혀서 몹에게 죽이게 하는겁니다. 그러고는 죽으면 떨군아이템이 없나 살피고는 유유히 사라지는 것이죠. 실제로 당하면(본인도 많이당해봤습니다만) 꽤 화가납니다. 그렇다고 같이 호응하면 죽기마련인데말이죠.(리니지2같은경우는 어찌됬던 상대방을 치면 자신도 보라돌이가되서 -주 : 보라돌이끼리는 죽여도 카오가되지를않습니다- 난감해집니다. 보통 그런곳에오는놈들은 고렙이니까요) 그래서 여러가지로 생각해본결과 다음과같은 시스템을 게임에 도입하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플레이어를 공격하기위해서는 특수한키 또는 모드변경 을 해야한다.

상대방을 공격하면 상대방 HP의 %단위로 PK타임이 증가한다.

예시 )

    A : 공격받는쪽 - HP 100
    B : 공격하는쪽 - 공격력 20

    B가 A를 강제적으로 공격 (A는 20데미지 즉 자신의 총HP의 20%의 데미지를 입음)
  
    이때 B에게 PK타임 20초 부여 (아이디가 붉은색으로 표시가됩니다.)
  
    (주 : PK타임은 그 시간내에서는 PK를 한사람을 공격해도 PK타임이 부여되지않습니다.)
    (주1: PK타임이 5초가 남으면 아이디가 깜빡거리게 됩니다.)

    B는 A를 다시 한번더 공격을 합니다. (A는 총 40데미지 즉 자신의 총HP의 40%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이때 B에게 PK타임 40초 가 부여됩니다. (몇초의 시간이 흘렀든 PK타임이 증가되었습니다.)

    다시한번 B는 스킬을 사용하여 A를공격 80데미지를 입힙니다.
    (A는 자신의 총 HP이상의 피해를 입었기때문에 죽습니다. - 이부분은 몬스터에게 당한것과 같은효과를 부여합니다.-)
    
    이때 B에게 PK타임 1시간 부여 (와 동시에 수배자 명단에 올라가게됩니다.더불어 살인자 라는 호칭이 부여됩니다.)

    B는 A를 죽이고 떨어진 아이템을 챙기고 던전으로 향합니다. 몸을 숨겨서 PK타임을 풀려는 것이죠.

    C는 길을 가다가 B를 발견합니다. 살인자 의 호칭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살포시 신고 버튼을 눌러 경비병에게 바로 연락을 취합니다.)

    경비병이 도착하는 시간은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속도와 같습니다.
    
    B는 도망중 약해보이지만 좋은무기를 가진녀석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곧 경비병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이때 PK타임은 55분이 남아있습니다.)

    어찌되었건 B는 감옥으로 끌려가 페널티 (남은 PK타임을 감옥에서 보냅니다, 자신의 총재산의 30%를 잃습니다. 현재 가지고있는 모든아이템을 잃습니다.)를 받게됩니다.

뭐... 대충 이런식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현실에서 남을 죽이고 당당할수 있을까요? 게임과 현실은 별개라지만 게임이 욕을 안먹으려면 저정도의 조치는 취하는게 좋지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