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을 하면 보통 스테이터스창에서 직업에 필요한 능력치를 올립니다.
전사는 힘 마법사는 지능 도둑은 민첩성...
그렇다면 스텟을 찍는거에 맞춰 육체가 변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전사는 힘을 몇찍을때마다 캐릭터의 몸집이나 근육이 커지거나 하고 도둑은 민첩을 찍을수록 날렵한 몸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더 사실적이기도 하구요...
이에대한 의견있으신분은 덧글이나 리플 환영입니다.
앞으로의 MMORPG에서는.. 더 많은 의상을 표현하기 위해서 더 좋은 하드웨어가 뒷 받침 되어야 하는데..
그렇다는건.. ㅡ.ㅡ 체형별 의상까지 다 표현하려면..?
트루 환타지 라이브 온라인 같이 맹글다가 욱; 혹은 맹글어 놓고 욱; 해 버리지는 않을까요?
아직 2D로 많은 부분을 채운다면야 가능성은 더욱 높고 가까울듯 하네요.
저 또한 캐릭터의 육체 변환에 대해 이래저래 생각해 봤었거든요.
가중치적인 일들로 육체 변환도 좋지만
꼭 그런것 말고도 랜덤하게 변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힘만 딥따 누른다고 해서 몹집이 자꾸 커지면 약간 이상해 보일 수 있으니까 오히려 반박귀진의 법칙?에 의해
날렵해지는 시점이 생기는것도 좋을거 같고요.
도둑은 날렵해지다가 어느 시점에선 근육이 굵어 질 수 밖에 없는 그런것들도 좀 있다면 나름대로 체형 관리가 더 좋을거 같아서요.
더불어서.. ㅡ.ㅡ 순수 랜덤 효과도 있으면 좋을지도.. 난 물만 먹어도 살이쪄~ 하시는 분들은 으음.. 하고 끄덕끄덕 하실지도 ^^;
그냥 잡설도 좀 적어 보았습니다.
2004.07.22 08:31:40 (*.125.73.194)
김형찬
마법사, 마도사 , 마술사, 마력사 ,......
이런점을 에센스로 붙이지 않는 이유는
'보기싫다' 겠죠,
(근육따위 키우느니, 도둑이나 하지)
(뭐냐 이 말라꺵이는, 이게 법사야?)
이것이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더 어울리는 것 일지도 모르겠지만(직접 적용을 시켜봐야죠)
아무래도, 무지하게 좋지않은이상은 회피하는 경향이 많이 나오겠군요
웃긴점은,
똑같이 필드를 달리고, 똑같이 필드에서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전사는 근육투성이가되고, 도둑은 날렵해지고, 마법사는 마르게된다는걸지도?
(더욱이나, 지옥필드던 사막필드던, 북극필드던 상관없이 살이찐다는걸테죠 :-)
일반적으로 본다면 가장 현실성 이있어보일지몰라도,
같은활동량에 같은 지형에서 놀았는데 누구는 힘이늘고 누구는 말라버리는것도 웃기진 않을까요?
음.. 게임은 약간의 현실성과 약간의 비 현실성이 합쳐져 있어야 재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후반으로 갈수록 캐릭터들이 너무 획일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힘을 찍은 캐릭터가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진다면, 과연 누가 힘과 인트를 찍는 등으로 해서 균형잡힌 캐릭터를 키우려고 할까요..
그렇게 된다면 근육질이 난무하는 온라인 게임을 만들게 되겠군요..
차라리 근육이나 날렵함을 표현 할 수 있게 다른 방법의 외형적인 추가요소를 넣는게 더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제 글은 이 글의 논지를 많이 벗어난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4.07.22 08:58:14 (*.81.111.167)
만약 능구렁 10단 님의 말대로 "무거운것 휘두르면서 놀았다면" 근육질이 된다. 라면 재미있을거 같기도 하군요..
비슷한 능력의 무기를 생성해서 쓰게 하면 후반으로 가도 비슷비슷한 사람들만 있는 게임은 안될거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레이피어 종류나 롱소드처럼 얇은(?) 축에 속하는 칼들과, 가츠가 들고다닐만한 무식한 크기의 대도 -_-;
를 휘두른 사람은 다르다. 라는 겁니다. 바타와는 다르다~ 바타와는~
물론 의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능력수치가 비슷하게 적용되면 후반의 결과물(근육)을 자기 취향대로 하기위해
다양한 모습의 전사들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2004.07.22 10:19:08 (*.125.73.194)
김형찬
능구렁이(...)님//
하지만 실세적으로 따지기에는,
보통의마법사들은 모두 '걸어서' 다닙니다.
궁수 , 도적 , 헌터에 따르지않고 말이죠.
정말로 소설속 모험가들처럼 '짐마차' 라도 끌고다니거나 씰온라인처럼' 지팡이타고 날아댕기기' 를 하지않는이상은,
그 외형의 차이가 그다지 차이가 나는것은 아니죠,
그리고 지팡이를 휘두르는것..만하더라도 근육이 붙습니다-_-);;
(어차피 실생활과비슷하다면, 사실입니다.나무지팡이만휘둘러도 근육은 붙죠)
더불어서 그 지형이말입니다,
눈덮힌 필드에서 사냥을하거나 지옥필드처럼 더운데서 사냥을 하거나 의 차이를 더하자는겁니다^^;;
(단순한 차이는없겠지만, 지속적으로 '더운' 지역과 '추운' 지역의경우의 사람들의 채형차이는 완벽하게 다릅니다.)
그에따른 외모의 색깔과, 채형차이, 그리고 의복의 차이도 표현해야 한다고봅니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거라면 구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게 더 사실적이기도 하지만 환경,기후,전투방식 일일히 따져야 하기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스텟에 맞춰 캐릭터를 변화하는게 그나마 더 구현이 쉽다고 봅니다.
제가 썼던글의 의도는 캐릭터의 모습과 능력이 일치해야 한다는 생각에 쓴겁니다. 이해를 잘못하신분이 있는거 같아 자세히 씁니다.
스텟에는 정해진 양이 있겠죠 그중 힘을 많이찍은분은 당현히 몹집이 커지겠고 자연히 민첩에 찍는 스텟 역시 적을것이며 회피율 또한 다른캐릭에 비해 낮겠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힘만세고 덩치만 무식하게 큰데 잘 피할수가 없겠죠 하지만 공격력 하나만은 최고일겁니다
민첩위주로 찍은 캐릭터는 반대로 날렵하게 생겼겠죠 잘피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힘을찍은 스텟은 적습니다. 공격력은 떨어지는게 실제로도 당연한 일입니다.
균형잡히게 찍는다면 균형적인 몸을 가지게 될것이고 능력치 역시 힘위주보단 공격력은 약하지만 좀더 잘피하고 민첩위주보단 공격력은 세지만 좀 못피하는 캐릭터가 될것입니다.
물론 사용하는 무기에도 힘제한이 걸려야 할겁니다. 지팡이나 들만한 근육을가진 마법사가 가츠가 쓰는 참마도를 휘두르면 말이 안돼겠죠.
2004.07.22 14:52:45 (*.195.193.55)
이윤재
레벨 50과 100인 캐릭터의 몸도 틀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같은 힘위주 캐릭이라도 힘50과 100인 캐릭터의 근육양도 틀릴것이며 민첩 50과 100인 캐릭터의 근육의 모양도 틀릴 것입니다.
레벨이 높은 민첩위주의 캐릭이 레벨이 낮은 캐릭터와 힘이 비슷하더라도 민첩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근육의 모양이나 모양이 틀리겠죠.
2004.07.24 03:29:55 (*.249.54.136)
Myst, Troubadour
뭐 어쨋거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다면 캐릭터에 더욱 다양한 개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테니 좋은 일이겠죠. :-)
아- 그런데.. .... ...힘 세고 덩치 커도 잘 피할 수 있습니다. -_-;
팬터지에서의 전투처럼 주로 아머드 컴뱃이 되면 더더욱 그렇죠. -_-;
힘이 세다 = 무거운 갑옷을 입고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똑같이 무거운 갑옷을 입으면 힘 센 쪽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겠죠. ^^;
(무기도- 무거운 무기일수록, 힘이 좋아야 원하는 대로 다룰 수 있겠죠.)
.... ... .... =ㅅ=;;;
뭐, 힘 세지만 덩치 작은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키크고 건장하지만 재빠르기까지 한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결국 스테이터스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도 함께 발생할 듯 (;;;;)
...뭐, 그건 그렇고
그런 의미에서 갑옷과 무기에 힘 제한과 캐릭터의 크기 제한(픽시 사이즈의 캐릭터가 180cm에 달하는 양손검을 휘두른다... ...말이 안되겠죠?)도
주는겁니다! +_+
인간 크기일 경우 힘이 xx 수치 이하인 캐릭터는 양손검을 사용할 수 없다!
반인족 크기라면 힘이 yy(xx보다 커야....) 수치 이하인 캐릭터는 양손검을 못쓴다!
뭐 이런 식으로-
갑옷도 캐릭터의 근력과 크기에 비례하여 이동 속도와 회피율 등이 달라지고-
(이건 반대로 작은 캐릭터가 유리하겠죠. 같은 재질에 같은 두께라면 작은 종족이 갑옷 무게도 그만큼 줄어들테니)
2004.07.25 00:35:40 (*.50.25.99)
AIRITH
캐릭터의 능력치나 스킬등의 문제로 외형이 바뀐다는 건... 비슷한 성향의 캐릭터들은 비슷한 외모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의 유저들의 성향을 보자면 이러한 것은 불편하고,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그나로크나, 마비노기 등의 게임을 보아도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독창적인 모습으로 만들며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배경에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외모를 유지하는 데에 드는 패널티가 크지않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자신이 좋아하는 "모양"의 갑옷이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갑옷에 비해 아주많은 패널티가 있다면
유저들의 대부분은 좋아하지 않는 갑옷을 택할겁니다..
그리고는 표현은 안해도 많이 불만스러워 하겠지요.. 이러한 것은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스트래스로 작용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수많은 온라인 게임의 사례를 보더라도...
능력치가 계단식(?)으로 짜여진 장비시스템에서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쓸수 있는 가장 효율좋은 장비를 선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부분에서 외모와 능력의 연관성은 안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마비노기의 장비벨런스는 마음에 듭니다... 장비를 고르는데 있어서.. 유저가 고민할 것은 외모와, 가격 뿐이니까요...)
2004.07.26 03:06:04 (*.249.54.136)
Myst, Troubadour
AIRITH //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천옷이 방어 5고 갑옷이 방어 7이라면 (예를 들어서) 괜히 기분이 찝찝하더군요.
'천으로 만든 옷이랑 갑옷의 방어력 차이가 저 정도 밖에 안나는줄 알아?! 흥! 말도 안돼!' 뭐 이런 느낌이랄까...
전 오히려 '갑옷과 일반복장의 방어력 차이가 날 때'에 진짜 개성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울티마 온라인에서 정말 끈덕지게(...) 갑옷 안입고 천옷으로 모험하는 분들처럼 말이죠.
(사람마다 선호하는 갑옷도 다르죠. 히터실드 들고 풀슈트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고
카타나 한 자루에 천옷만 입고 다니시는 분도 계시고.... 가죽갑옷, 체인메일, 링메일...
능력치 따져가며 입으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그저 취향대로 예쁘게 입고 다니는 분들도 충분히 많은....)
또 한 편으로는-
일상복과 전투용 갑옷이 다른건 당연하지요.
평소에는 일상복으로 생활하고, 전투에 들어가면 전투용 갑옷으로 갈아입으면 되는 겁니다.
일례로-
DAoC에는 RP복장이라는, 예쁜 옷들이 있지요. 이거 가지고 다니면서 싸움 안할 때는 이거 입고,
전투 하러 갈 때는 갑옷으로 갈아입고 하는 것도 꽤 즐겁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PvE용 갑옷, PvP용 갑옷, 놀 때 입는 옷... 다 따로 구비하는 경우도 있는걸요. :-)
P.S) 덧붙여서- 갑옷 디자인도 무시무시하게 많은데
게임에서는 보통 한두가지 디자인으로만 나오죠.
갑옷도 각 계열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면 더욱 다채로운 개성 표현이 가능하겠죠.
(그리고 그러한 갑옷들 사이의 장단점을 적절히 조절해서 자기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면)
마법사 지능찍으면 머리가 커진다거나 하면 안될것같아요;(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