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기때문에 모든 현상에 대해서 일반적 관념으로 해석하거나 결론지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 특이해, 특별한, 괴상한발상, 상상력이 풍부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아마 )

간단히 한 예를 들겠습니다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수박 이렇게 과일이 있다고 할때
누구나 가장 선호하는 과일이 있게 됩니다. 여기서 2가지씩 과일을 비교해보는겁니다

사과 :배 - 사과보단 배가 더 좋다
배 : 복숭아 - 배보단 복숭아가 더 좋다
복숭아 : 포도 - 복숭아보단 포도가 더 좋다
포도 : 수박 - 포도보단 수박이 더 좋다
라는 결론이 나올때(사과< 배< 복숭아< 포도< 수박)

"수박 : 사과 -수박보단 사과가 더 좋다"라고 하면?

첫번째 해석과 마지막해석을 비교하면 결국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어떤게 더 좋고 더 선호하는 과일일까요?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Case by Case
각각의 상황에 맞게 선호하는것이 다를수 있다라는겁니다
하나의 연결된 현상으로 결론을 지어버리지 않는것이지요

게임을 만들때도 하나의 스토리라인에 연결된 현상으로 결론을 추론해서 만드는것이 아니라
현상 하나 하나를 구분지어 나누는것입니다
결국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오더라도 이해를 시켜줄수 있는 부분
아이러니한 상황은 머리를 싸메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고민할 필요없이
큰흐름을 따라가되 발생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또하나의 흐름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간과해버리는 일반적 관념이라는것 자체가 대중적이고 누구나 공유하고 동감을 얻는관념이라고
표현을 할수도 있지만 게임으로 보았을때는 그저 그런 어디에선가 본듯한 호감이 가지 않는 그런 게임이 될수도 있는것입니다

게임이 원하는 독특함, 기발한 발상, 재밌는 구성, 기타등등
그런것들을 하나씩 만들어가기 위해선 그런 일반적 관념을 분해할필요가 있겠죠?


자다가 갑자기 생각났을때는 정리가 잘되더니 역시 메모는 머리맡에 두어야 되나봅니다
기억이 잘 -ㅅ-;;
의견 주시면 서로 토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