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 하다가 생각난 겁니다.
말 그대로 래밸업과는 다르게 여행 이라는 포인트를 주는 겁니다.
이 포인트는 많은 곳을 돌아다님으로써 획득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여행지일수록 많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단, 워프포탈등으로 이동시에는 획득할 수 없으며 돌아올때 역시 걸어서 돌아와야
합니다.
이렇게 얻어진 여행 포인트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탐사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말그대로 탐사팀은 취미로써의 여행 이 아닌 탐사를 목적으로 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탐사팀은 길드와 비슷한, 하지만 길드와는 다른 개념으로 운용되며, 만약, 아무도 못 가본 잊혀진 마을
이나 던전, 유적지 등을 발견할 시에 그 곳에 탐사팀의 이름을 붙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던전등에서는 탐사팀의 레벨에 따라 여러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몬스터의 알은 말
그대로 자기들의 이름이 붙여진 던전이나, 유적, 마을 주변에 그 몬스터가 젠이 되도록 합니다.
즉 사냥터를 유저가 만든다는 개념이지요. 다만 이 알을 발견할 확률은 모 게임에서 완제를 먹을 확률보다
도 낮습니다.
이렇게 낮게 설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 때문입니다.
탐사팀의 경우, 탐사포인트(가칭)을 이용하여 NPC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라는 건데요,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면,
ex) 탐사팀이 새로운 마을을 발견했다 -> 몬스터의 알을 마을 주변에 풀어 몬스터가 젠이 되도록 한다.
(몬스터의 알을 통해 부화된 몬스터는 동급 몬스터에 비해 사냥 효율이 올라가거나 아이템, 돈 드랍율이
상승)-> 상인 npc와 계약한다. -> 사냥터가 널리 알려져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상인에게 물건을 사는 횟
수가 늘어나게 된다 -> 물품판매의 일정 수익을 돈이나 경험치로 얻는다.
대충 이런 식입니다. 일정 수익을 돈이나 경험치로 얻는 옵션을 둔 이유는 돈을 벌 것인지, 아니면 래밸업
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초반에서의 래벨업이야 필수적인 것이겠지만, 후에는 이
러한 탐사를 통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래밸 = 전투횟수 의 공식을 탈피하기 위한 것입니다.
물론 특정기간이 지나면 몬스터의 알은 효력이 다 하고, 새로운 탐사지를 찾아 나가야겠지요.
단 상인은 계속 둘 수 있습니다. 다만 유지비가 들겠지요.
여기까지입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미지의 세계로의 끝없는 탐험과 모험 ..
이외에도 말씀하신 여행이라는 단어에는 더욱더 많은 의미를 부여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계속 연구하면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