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보면 '당연하다는 듯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특정 기관을 욕하고 신뢰가 어쩌구 저쩌구 저 회사는 어떻다 저렇다.. 이런다고 다가 아닙니다.
여러분 좀 생각 하시고 글/댓글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10대 여러분들'

한 기관에 속해 있는 사람으로서, 허무맹랑한 글을 볼때마다 정말 우숩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합니다.
별 이상한 얘기를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모르겠지만요..
아무리 인터넷상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상식적으로' 루머인지 사실인지 거짓인지 정돈 판단하는 능력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건 나이가 어릴 때 부터 익혀둬야지 안그러면 평생 기관 타령 나라 타령만 살다 가버리는거죠..

사람들이 '아 저 회사 저거 이상해' '이상한 짓 하고 다닌데' '저런 개XX(회사이름)' 이런다고 아 그 회사는 그렇구나. 하고 같이 욕하면 그건 자기의 무지함을 한껏 뽑내는 사람만 되는겁니다. 그 이하 이상도 아닙니다.

회사/기관은 여러 사람이 같이 일 하는 곳입니다,그만큼 크고 작은 사건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사건 하나로 그 회사를 전부 매도하고 욕하는건
결국 한 사람을 대상으로 욕하는 '마녀사냥' 식 비판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많이 썩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썩어 문들어진 사회 생활을 경험하지 않은 10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만큼 썩진 않았습니다.
그런건 직접 경험해보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속하는 제법 괜찮은 나라이고, 썩어있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곳도 대한민국이구요.

정 그렇게 욕 하고 싶으시면 자기만의 공간에서 실컷 하세요..
꼭 누가 봐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