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기.. 라는 단어를 아시는 가.?

본인은 근..6년 넘도록 음지에서만 활동을 한탓에..
후리기 라는 단어 보다는 "아류"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지만.

어디선가.
어디에선가.
언제부터인가.

후리기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게임 시장의 역사도 깊을 만큼 깊었고.
넓다면 넓을 수도.
포화 상태라면 포화 상태 일수도 있겠다.

모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악마가 우나 안우나.?" 시리즈나.
"악마를 웃겨라.!"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따온 "잇꿜리 불이오"모 영화.

묘한 관계를 형성하는 게임.

물 과 기름이랄까.?

장기와 체스.
바둑과 오델로.
윷놀이와 자치기.
말뚝박기와 가위바위보.

(제가 지껄이는 말 중에 헛소리가 다수 포함 되어 있겠지만.)

국내 게임업계의 미래가 불투명 한것이.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없는 것과.
국민들의 인식 절하.
소비자들의 상품 불신.

등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게.

제작자 자신들의 "후리기"근성 때문이라고 하고 싶다.

타 게임에서 적당 적당히 후려와서.
그래픽 다르게.(혹은 비슷하게.)
스킬 이름만 바꿔서.(자신들만 알도록 후리거나.)
어찌 어찌 급조 하여 때려 맞춘 시나리오.(시나리오가 아예 없거나.)

적당히 말해 이정도도 아니었으나.
하고 싶은말 모조리 적을경우 빚어질 마찰이 두려워 입을 굳게 다무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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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아쟈씨와 함께 일하고 싶었다.
(여담이지만.)

하지만.. 지금은 현실이 어려울것 같고.

본인도 방향을 달리 잡아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게임제작자. 혹은 게임제작업체.
투자를 하시는 측.이나.
유통을 하시는 측.에서도.

사람들에게 꿈을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꿈을 나눠 주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이 만 4세가 되는 시점에서 조차도
기억 한구석에 게임기를 붙들고 놀았던 장면이 남아 있으니.

그시절 아련히 뒤통수 넘어로 흘러가던 화면과.삐빅 거리던 효과음.
둔탁한 조작감을 맛보며 이만큼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꿈을 꾸었다는 사실이 싫지 않는다는걸.

이제 막 첫 발을 내딪는 자.

후리기.업어메치기.표절.훔치기.자괴감.모티브.오마쥬.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작품을 만들도록.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제작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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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나를 아프게 할때.
『 TeAM' Narami - 두목 』- 柳思量 - 無斷盜用
"you don't know what love is"  4 vision vilage 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