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세계에서 5800만대를 출하한 휴대 게임기「게임보이 어드밴스(GBA)」
와 신형 게임기「닌텐도 DS」를 음악·영상 재생기로 “변신”시키는 기기「플레이얀
(가칭)」를 2월부터 발매한다. 라이벌 소니·컴퓨터 엔터테이먼트도 음악·영상이 재
생 가능한 휴대 게임기「플레이 스테이션·포터블(PSP)」를 발매하고 있지만 거의 같
은 가격으로 같은 기능이 붙게 된다.

「플레이얀 」은 GBA의 게임 소프트와 거의 같은 크기. PC로 편집한 음악이나 영상의
파일을 SD카드로 기록해「플레이얀」에 집어넣고 그것을 GBA 본체에 접속한다.

애플의 휴대형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iPod(아이포드)」와 같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의 재생도 가능. 텔레비전의 화질에는 미치지 않지만 1GB의 SD카드
를 사용하면 축구 시합(90분)을 기록할 수 있다. 닌텐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GBA 본체의 칩과는 별도로 영상이나 음악을 처리하는 칩을 기기에 탑재한 것으로 음질
이나 화질을 향상시켰다.

가격은「소프트 1개에 플러스 알파」(이와타 사토시 사장)라고 하고 있어, 5000엔 전
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동사의 홈 페이지에서 1월 중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홍보실은 「수요가 있으면 일반
유통으로 판매하는 일도 검토한다」라고 하고 있다.

[마이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