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맨`의 히어로인 크리스토퍼 리브가
11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그의 대변인 웨슬리 콤이 밝혔다. 향년 52세.

리브는 지난 토요일 뉴욕 그의 집에서 심장마비가 일어난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
리브는 불구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합병증이 진전돼
노던 웨스체스터 병원의 간호를 받아오고 있었다.

크리스토퍼 리브의 아내인 다나 리브는 "나의 모든 가족을 대표해서 남편에 대한
노던 웨스체스터 병원의 우수한 간호에 감사한다"며 "아울러 이 병원 종사자들과 남편을 사랑했던
전 세계의 수백만명의 팬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화 `슈퍼맨`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리브는 9년전 말을 타다가 떨어지면서
목뼈 부위 척수를 다친 뒤로 불구의 신세가 됐다.
이 때문에 치료를 위한 척수연구를 옹호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리브는 하반신 마비후에도 영화 감독을 하고 1998년에는
히치코크 감독의 명작 `이창`의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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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유명인 두 명이 가는군요;ㅅ;
장정진씨와 크리스토퍼 리브,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