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동안에 지구 멸망”




올해 올림픽 개막식을 기점으로 해서 지구상에 대재앙이 일어날 것임을 경고하는 내용의 이메일이 세계 유수의 언론사들과 주요 기관들에 수신됐다고 지난 16일 러시아의 정론지 ‘프라우다’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이메일에는 “그것은 밀레니엄으로부터 얼마 후 살육의 게임과 더불어 시작될 것이다”라는 10세기의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의 74번째 구절이 인용돼 있었다고.

개막식에서 아무 일이 없었다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늘 수많은 해석을 동반하므로. 노스트라다무스의 후예임을 자처하는 미국의 R.W. 웰치는 자신의 저서 <노스트라다무스의 혜성, 2004년 8월에 충돌!>에서 예언자의 18개 구절을 분석한 뒤 2004년에 초대형 혜성이 지구를 관통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웰치에 따르면 이 혜성은 유럽 남부를 스친 뒤 현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그리스에서 폭발할 것이라고. 웰치가 계산한 혜성과 지구의 충돌 날짜는 8월 19일이다.



팝뉴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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