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외신에 따르면 타뷸라라사의 주요개발멤버 3명이 엔씨오스틴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오스틴에서 타뷸라라사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3명의 멤버는 리드디자이너 칼리 스탤린(Carly Staehlin), 리드프로그래머 빌 란돌프(Bill Randolph), 그래픽 아티스트 스콧 존스(Scott Jones) 등으로 직접 회사를 떠난 것인지, 해고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라틴어로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다’를 뜻하는 ‘타뷸라 라사’는 1세대 온라인게임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과 시행착오를 철저히 분석해 스토리와 서사시적 요소, 윤리, 덕목 등을 위주로 게임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작품.

엔씨소프트가 수백억원대의 주식을 주고 영입한 리차드개리엇이 이끄는 데스티네이션게임즈에서 약 3년간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3명의 핵심개발진이 떠난 타뷸라라사는 리차드개리엇의 직접적인 감독 아래 제작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글 : 게임메카 윤주홍 [04.07.24 /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