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인체 배터리 기술 특허 획득

김건중 200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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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인체를 통한 전력과 데이터 전송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최초로 IBM이 1996년에 시도해 보이고 특허를 획한 바 있으며 당시 IBM은 컴덱스에서 악수를 하는 것만으로 명함을 주고 받는 것을 시연해 보인바 있다.
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인체에 작은 전류를 흘려 보내 인체를 전도체로 사용하는 것으로써 최초 시연되었을 때 2.4mbit/s 모뎀 정도의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었다. 일본의 NTT 도코모도 유사 영역의 특허를 96년 획득한 바 있으며 관련 실험을 지속해 오고 있고 10 Mbit/s의 전송속도를 구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동전화 업체인 노키아 역시 관련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는 데이터 전송 부분보다는 전력 공급 부분을 더 중시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 파일에 의하면 스피커, 소형 디스플레이 기기, 시계, 키보드, PDA등의 기기들을 인체에 연결해서 전원을 공급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기계의 전원 공급원으로 인체를 사용했던 것이 곧 현실화 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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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목적으로 사용하는것은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왠지 기분도 나쁜데,
인체를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기술은 꽤 설득력있어보이는군요.

... 순간적으로 전기 많이 쓴다고 해서 사람이 한순간에 해골처럼-_-돼서 죽거나 이런건 아닐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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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만 없다면 휴대용 장비들이 엄청나게 변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