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바이, 영웅전설 등으로 국내에도 상당한 인지도와 매니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RPG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스 7'이 10월 현지에 발매될 예정이다.
팔콤의 국내 파트너에 따르면 "팔콤측이 이스 6 발매 직후부터 이스 7를 개발 중이었으며 올해 10월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게다가 3월 12일에는 '이스' 관련사업을 국내업체와 논의하기 위해 팔콤 본사로부터 '이스 개발진'이 방한할 예정이어서 이스 6와 달리 이스 7은 국내에도 발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 6가 전작인 이스 5 이후 8년만에 내놓은 신작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이스 7은 이스 6가 발매된지 1년여만에 발매되는 후속작인 만큼 전작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팔콤이 이토록 이스 신작 발매를 서두르는 이유는 한국의 코스닥, 미국의 나스닥과 같이 첨단 벤처기업들이 상장되어있는 일본의 장외시장인 '자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이스 시리즈는 그동안 일본 내 누계판매 270만개 이상 판매된 인기 PC 게임으로 작년 9월에 발매된 이스 6의 경우 국내에는 정식수입되지 못한채 게이머들의 손에 의해 한글화(?!) 되었으며 불법 다운로드의 희생양이 된 게임이기도 하다.


출처:게임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