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hoppingasia.co.kr/Goods/Goods_detail.html?cat1_no=1&cat2_no=&cat3_no=&no=1617
에베루즈의 껍디기는 대충 이렇게 생겼죠.
게임도 꽤나 재미있게 했었습니다만, 시디안에 들어있던 음악들에 더 뿅가버린 게임이죠.
당시 CD에서 음악트랙만 MP3로 빼내는 프로그램도 몰랐을뿐만 아니라,
MP3자체도 그 당시에는 '신개념 음악파일!'정도로 취급되었거든요 ㅡ,.ㅡ
덤으로 윈엠프도 뚝뚝 끊기는 컴퓨터였습니다 -_-
원래 한동안 존재자체를 까먹고있다가 갑자기 머리속에서 엔딩곡 곡조가 떠올라버렸습니다.
덕분에 듣고싶어 미치는줄알았죠.

그저 스쳐가는 만남들 세차게 쏟아져내리는 소콜~♪
내 마음도 가끔은 흔들렸었지~♪
하~지만 이제는 변치않아~ 이렇게 너의 곁에 함께 있으니~♪
라는 부분적인 가사밖에 생각나지 않는 노래이지만
곡조는 아직도 어느정도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어떻게든 구해보려고 여기저기서 죽어라 뒤적여봤지만...
역시나 구하기 힘들더군요 ㅠㅠ
명작축에 끼는녀석도 아니라서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요...
쩝쩝... 어떻게든 구해볼까하는데도 여전히 힘들기만합니다ㅠㅠ
하아... 정품을 샀는데도 시디를 분실해서 내용을 이용하고싶어도 이용 못하다니...
참으로 슬플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