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오픈 베타를 하루 앞두고 새로운 직원분들과 어쩌다가 저녁을 겸한 회식자리를 가졌는데,

"감자씨를 포함한 몇명의 직원들은 내일 집에 못 들어갈줄 알라구.^^"

즉, 오후 2시 ~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근무하라는 명령이 떨어짐..-ㅁ-+

이것도 온라인 게임업계의 경험이겠죠..(털썩)
(오픈 베타를 연속으로 두번만 하면 아마도 제가 죽을듯)


뭐, 제가 맡은 게임의 자유게시판에는 여전히 반항(?)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기대를 갖고 있는 유저들도 꽤 있어서 왠지 안심이 됩니다.

제가 GM캐릭으로 들어가서 벌쭘하게 있으면 안 되는데..=ㅅ=a
적어도 운영만큼은 유저의 기대에 배신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3-y~@


아, 게임상의 버그를 고치는 것은 개발팀의 몫이지, 운영팀이 고치기 싫어서 안 고치는게 아닙니다.

운영팀이나 유저들이 찾아낸 버그나 건의사항을 잔뜩 개발팀에 전달을 해줘봐야,
개발팀이 안 해주면 소용없습니다.

버그에도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버그가 밀리면 그만큼 늦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맡은 게임이 잘 되서 좀더 게임업계의 경력을 많이 쌓을 수 있기를 바라며..
(회식때 소주를 몇잔 마셨더니 졸리네요. 오늘은 일찍 자야할듯..)



-PS-
아직 모집은 안 하지만, 차후에 모집하게 될 것 같다는 '팡야'의 GM도 은근히 끌리는중~☆


-PS2-
오늘은 大회의실에서 팀장님과 다른 GM분들에게 'GM교육'만 약 8시간 동안 들었더니,
몸이 아주 녹더군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