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무난한(?) 엔진카를 몰아본다고 가정했을때 1/10 스케일의 자동차+조종기+기본옵션으로 4~50만원정도 나갑니다
싸게하면 더 싸게도 가능하지만 나중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아지므로 대충 저정도 잡으면 됩니다
전동 RC는 저것보다 조금 더 쌉니다 3~40대 잡으면 됩니다
차와 옵션을 샀다고 돼는게 아닌것이
차를 굴리다보면 메인터넌스를 해줘야 하는데 메인터넌스를 해주면서 조금씩 세팅도 바꿔보고 옵션도 더 좋은걸로 바꿔보고...뽐뿌질의 압박에 시달리다보면 어느새 차에 들이는 돈은 세자리수를 향해 달리기 시작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굴릴곳'이 없다는것
주말에 짬내서 RC전용 서킷등을 이용하려고 해도 거의 교외에 위치한게 대부분이죠
집앞 주차장에서 굴린다고 해도 엔진카의 경우 정말 동네사람들 다 깨우기 딱좋고...
그리고 혼자해봐야 별 재미가 없는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모임에 자주나가서 회원들끼리 교류도 하고 정보도 얻고 친목도 다져가고 하는게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예전에 단골 과학사에서 RC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서 말이죠 -_-ㅋ
(실제로 저는 RC카는 '빌려서' 몰아는 봤습니다...확실히 재미있어요...근데 세팅하고 메인터넌스하는게 더 재미잇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결론. 돈많이 드는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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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이란 취미하나로도 허리가 휘어지는 공익요원에게 RC는 무리...
(하지만 언젠가 꼭 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