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브레이크 쪽에서 소리가 날 수 있는거라고는 거의 대부분 라이닝의 노후로 인해서 끼이이이이~~익~~~~ 하는
높은 주파수의 듣기 싫은 소리일 꺼구요, 브레이크가 잘 안듣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상황은
역시 라이닝의 노후 혹은 브레이크 오일 부족 등이 되겠네요. 뭐 고속 주행시 밟은 거라면야 열로 인해서
브레이크 오일이 끓어버려 브레이크가 바보가 되는 수도 있고..
허나 눈길에서 과속하지 않았고, 눈길 아니면 별 문제없이 정차한다면, 걍 무시하심이 좋으실듯.
날씨 좀 풀리고 더 눈안올꺼 같으면 차 아래를 한번 세차 해 주세요. 염화 칼슘(제설제)때문에 차 아래가
심하게 상한답니다.
2004.01.22 19:31:56 (*.219.36.119)
180업군
패달; ;은 브레이크고요 답변감사합니다;
2004.01.22 19:35:05 (*.82.6.57)
KingDND
드르륵 갈리는 소리가 음.. 쇳소리라면.. 브레이크 라이닝이 닮아버려서 그런겁니다..
라이닝 교체할때가 되면 라이닝 덮개하고 드럼과 마찰이 되서 드륵륵륵륵 소리가 납니다.. (예전 경험있음..)
카센타 가보세요.. 패드갈면 되니..
그리고 음.. 빙판길에선.. 수동차라면.. 저단출발은 위험합니다.. 왠만하면.. 2단으로.. 출발하시길.. (출발하다 박을뻔한적 있음..)
또 주행도.. 오르막이 아닌이상엔.. 고단으로 천천히 주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 한가지.. 빙판길.. 특히나.. 눈에서는.. 풋 브레이크 잘 써야 합니다.. 얼음길같은 경우엔.. 풋브레이크가.. 좀 미끌리다가도..
제동이 되긴 하지만.. 눈길은.. 제동이 거의 안되거든요.. (특히나 내리막..)
엔진브레이크를 잘 사용하시길..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나 체인..) 자동의 경우엔.. 3,2,1 엔진브레이크 잘 사용하세요..
미끄러진다고.. "으아아악.." 하면서 반사적으로.. 미끄러지는 반대쪽으로 핸들틀면 안됩니다.. 미끄러지는 쪽으로 틀어야합니다..
궁금하면.. 한번 해보시길.. 권장..
음.. 내리막길 그러니깐 생각나는데.. 앞에 차가 없고 긴 내리막길이 있을때, 심심하면 한번 저처럼
시동을 꺼BoA요 :) (죽슴니다 ㅡ.ㅡ)
실험정신에 입각해서 시동을 한번 꺼본적이 있는데, 잘 가더군요. 조용하게, 근데 저만치 앞에서 차가 보여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는데 웬걸 ㅡㅡ; 브레이크가 열나 빡세고, 제대로 들어가질 않더군요. 재빨리 시동걸어서
위기는 모면했지만... 투철한 실험정신에 입각하야 사망할뻔한 얘기 였습니다. :P
2004.01.22 22:04:02 (*.144.234.159)
KingDND
내리막길 가다가.. 시동을.. 끄면.. 운전하는 사람도 죽어나지만.. 기어가 들어가 있을 시.. 차내 미션박스도 죽어나요..-ㅅ-..
음.. 예전에 킹은 고속도로 달리다가.. 내리막에서.. 기름좀 아껴볼라고.. 기어 중립넣고.. 시동끄고.. 내려가다가 시동켜기도 한..
그런대 나중에 알고보니.. 그래본들 기름은 안 아껴진다고.. 오히려.. 더들어간다고 하더군요..-ㅅ-;;
2004.01.22 22:08:00 (*.144.234.159)
KingDND
뭐니뭐니해도 테크니컬 쪽은 제일 재미있는게.. 동네에 좀 각이 있는 내리막길 있으면.. 눈와서 좀 미끌 미끌 할때..
슬슬 내려오다가.. 브레이크 꽈악 밟고.. 핸들 틀어서.. 차를 빙글빙글하면서 돌려 내려오는 짓도 재미나요.. ㅎㅎㅎ..
2004.01.23 05:22:33 (*.117.157.48)
ㅊㅋㅊㅋ
저요 어제 집에 가다가 눈쌓인 언덕에서 뻗어버려 후진하려니 제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대각선으로 드그드그 슬라이드 하며 편의점 정문을 들이받으려는 바람에
결국 야밤에 알라딘 서비스 아저씨 불러서 줄에 대롱대롱 매달린채로 주차장에 돌아왔어요
때마침 저를 구출하러 4WD 타고 날라오신 아부지가 브레이크 시범보인다며 눈길에 뻑뻑 밟아대니까 님 말씀하신 그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나며 쭈루룩 미끄러지더라구요
브레이크 급히 밟지 마시고, 왠만하면 저단기어로 슬금슬금 기어 다니심이 안전하실 껌니다 :)
페달(? - 엑셀인지 브레이큰지, 클러친지... --;;;)이 튀기는거야 바퀴가 튀기니 그런걸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