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흥미있는 기사가 하나 보여서 퍼왔습니다.



올해 6월 자신의 모친을 나무 배트로 수십회 가격해 살해한 남성에 대한 첫공판이 일본 야마가타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22세의 이 남성은 고등학교 시절에 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진화의 최종 결론은 멸망'이라는 메시지에 공감하고,

인간이 환경을 파괴하는 문제있는 생물이라는 생각에 살인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범행 당일에는 업무상 트러블로 인해 이런 살인 욕구를 충족시키기로 결의하고 가족을 살해했다고 한다.

검찰측은 피고가 '인간은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와 같은 진술을 펼쳐 정신감정을 의뢰했지만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기소했으며, 피고는 검찰측의 기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출처는 게임샷
http://www.gameshot.net/




참고로 에반게리온의 내용중에 인류보완계획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이것을 간단하게 한줄로 설명을 하자면..


인류는 더 이상의 진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의 인류를 전부 죽이고 새로운 인류를 창조해내야 한다.



개인적으로 위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현재의 인류를 전부 죽여서 새로운 인류를 창조해 낸다고 해도 지금보다 더 좋거나,
아니면 더 나쁜 인류가 나올 거라고 100%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뭐, 확실히 지구상의 동식물중에 인간만큼 같은 종족끼리 싸우는 종족도 드물겁니다.
외계에서 침략자라도 오면 모든 지구인이 힘을 합쳐서 싸울지도..?(웃음)



근데, 진화의 최종 결론은 멸망..?
이 부분은 저도 궁금합니다.

멸망에서 새로운 탄생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그대로 사라지는 것인지..?
그리고 진화란 끝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해답을 얻으려면 진화론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할지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