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인작가님의 가시고기 다음으로 낸 소설인 등대지기를 읽었습니다. 역시 슬프군요. 등대지기의 삶과 치매걸리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인데. 조창인 작가님의 전작품인 가시고기는 아버지에 대한사랑이었고 이번 등대지기는 어머니의 사랑 ....... 꼭 한명이 죽더군요.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할지 베드엔딩이라고 할지. 가시고기에서는 아버지가 끝내 죽으시더니 이번에 어머니가 죽고 죽을걸 알고는 있지만 조창인작가님의 타이밍 맞는 대사들이 저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만들더군요-0-/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