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는데도 확실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궁금한 것들은
1.네오가 기계도시에서 만나는 큰 얼굴아저씨(기계가 모여 만든)는 누구죠?
2.스미스가 죽은 뒤에 왜 오라클이 누워있는지?
3.네오는 죽은건가요?
4.혹시 네오가 오라클??
5.설계자가 현실세계와 매트릭스 모든 걸 만든건가요? 그렇다면 신같은 존재?
그리고 네오와 스미스가 싸울때 '인정사정볼것없다'가 생각나던...
(이 답변은 네타 심각합니다. 무심결에 들어오셨는데 네타당하기 싫으신 분은 즉시 alt+F4)
전부 다 제 멋대로의 추측입니다. 틀렸을 가능성 120%
1. 저그로 치면 오버마인드 비슷한 메인시스템이겠죠 아키텍쳐 아저씨는 아닌거같고
2. 오라클은 완전히 먹힌게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완전히 먹히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를 보는 눈이 있어서 스미스에게 보여줬고, '이거 봤어 함정이지' 이런 대사를 했던거 같습니다.
3. 죽었을 가능성 꽤 높습니다. 오라클의 설명이 스미스는 방정식에서 네오의 반대편에 있는 변수라고 했었지요. 그러니까 방정식에서 한쪽이 0이 되어버리면 반대쪽도 0이 되니까 스미스 바이러스 퇴치 성공... (의미불명)
4. 아닌듯
5. 그건 잘 모르겟네요. 근데 어떤 장면에서 그런 추측이 나왔었나요? 극초반부분을 늦게 들어가는바람에 못봤고, 한번 봤더니 좀 까먹은 부분이 있어서...
저는 그거 인정사정볼것없다로 시작해서 드래곤볼로 변한다고 느껴지던...
2003.11.08 23:41:38 (*.187.227.126)
Excelsis
근데 전 제일 이해안되는게
1. 중간계
2. 왜 네오가 리얼에서도 그러고 다니는가- 오라클 말은 왠지 '니가 '그'이니까 어쨌든간에 되니까 되는거다' 라는 식으로 느껴져서...
2003.11.08 23:42:43 (*.235.94.242)
심심한사람
5번추측은 매트릭스2에서 설계자가 시온이 무너진것 6번째라던가 얘기 하면서 자신이 매트릭스를 만들었을때 변수가 있었다나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시온은 현실세계이고 매트릭스는 자신이 만든거라고 했으니까 둘다 만들었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매트릭스3마지막에도 오라클이랑 말하는게 신같은 느낌이..
2003.11.08 23:46:27 (*.187.227.126)
Excelsis
음 첨부터 아예 다시보면 뭔가 이해가 갈라나...
근데 만약에 아키텍쳐 아저씨가 매트릭스와 리얼 둘 다 만들었다면 네오가 양쪽에서 다 뻘짓하는거랑 중간계가 있는거라든가 모두 설명되는군요
근데 그렇게 되면 매트릭스 안에 또 매트릭스 안에 매트릭스... 같이 막 정신없이 무한으로 쑥쑥 들어가는 괴악한 형태가...
2003.11.08 23:58:17 (*.235.94.242)
심심한사람
왜 매트릭스안에 매트릭스가 생기는 형태가 생기는지 잘 모르겠어요
무슨뜻인지?
아, 그리고 매트릭스3평가가 매트릭스시리즈 중에서 제일 낮다는군요 매트릭스1이 제일 높고 그다음 리로디드, 레볼루션 순
매트릭스를 다 이해 하려면 애니매트릭스도 다 보고 게임도 해봐야겠군요
2003.11.09 00:20:33 (*.187.227.126)
Excelsis
안으로 쑥쑥 들어가는 구조인가 생각했던건 삑사리군요. 어디 딴데서 본 무한 가상공간 이야기랑 헷갈렸었습니다;
2003.11.09 02:14:06 (*.255.71.230)
pekke
얼굴아저씨는 그냥 기계들의 대장....아키텍쳐는 매트릭스만 만든거죠. 매트릭스안에서는 신같은 존재고..스스로도 현재는 프로그램으로밖에 상주하고 있지 않은..엔터더매트릭스와 애니매트릭스는 내용이해에 그다지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애니에는 창세..정도가 나오긴 하지만 영화를 다보고도 모를사실은 그다지 나와있지 않은지라..
2003.11.09 09:00:40 (*.248.132.10)
크리스
현재 세계는 기계들이 만든게 맞지요. 인간들 대다수는 배양되고. 그리고 아키텍쳐는 이 배양되는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을 뿐이고 현실 세계에 대한 지배력은 없는 듯. 다만 매트릭스의 밖에도 분명히 현실이 있고, 그 현실에서 매트릭스를 지키기 위한 기계들에 대한 통제력이 있는 듯.
시온은 인간들이 만든 것이고요.
2003.11.09 10:06:45 (*.50.35.120)
Hungry
시온은 예측불가능한 변수의 집합이죠. 2에서 이런말이 나오는데... 그래서 오라클이 선택또한 인정하지 안는다. 라는 말을 해죠.
그리고 그 기계는 system evil인가 그거일겁니다. 매트릭스 비하인드 스토리(;)에 있다고 얼핏 말을 들은..(1때 들은말) 스미스
바이러스는 컴퓨터 바이러스와 같이 원본파일에 자기를 덮어쓰는거니까요. 네오가 직접감염되서 스미스의 데이터만을 파괴하는
일종의 백신역할을 한듯. (..그래서 밑에 v3) 그러므로 스미스가 없어지고 난뒤 원본들이 남습니다. 네오가 죽었는가..는 시온으로
돌아오지는 못할듯합니다만.. 살아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 침대-_- 도 그렇고 사티가 그를위해서 노을을 만들었다고 말하죠..
그 고양이 다시 지나가는건 1에서도 나온거고..
2003.11.09 12:05:36 (*.235.93.199)
심심한사람
음.. 그런데 2편에서 설계자가 시온이 무너진게 6번째라는 말은 뭐죠?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2003.11.09 13:23:43 (*.187.227.126)
Excelsis
기억이 좀 애매한데 문을 열고 나가 트리니티를 구할거냐 시온을 구할꺼냐라는 선택지를 던지면서 ' 니가 몇번째 네오고 그리고 이전의 네오는 언제나 어떤 선택을 했고 시온은 말아먹었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지 않았던가요?
2003.11.09 13:25:16 (*.187.227.126)
Excelsis
음 여기저기서 보다보니 네오도 프로그램이라는 말도 나오고 마구 헷갈리는군요;;
이거저거 다 까먹은 상태로 추측하려니 뭔가 아스트랄로 나아가는데
언제 날잡고 1편부터 쫙 봐야 제대로 이해가 될려나...
2003.11.09 18:02:02 (*.117.10.185)
Nevermind
---------------제가 이해한것들을 바탕으로 올려봅니다.... 틀릴수도 있습니다....그러므로~...
1.네오가 기계도시에서 만나는 큰 얼굴아저씨(기계가 모여 만든)는 누구죠?
나오는 그대로 기계 그차체입니다.....
그러니까 컴퓨터로 말하자면 물리적인 컴퓨터라 할수있지요....
2.스미스가 죽은 뒤에 왜 오라클이 누워있는지?
극중 스미스가 오라클을 덮어쓰기능력을 이용해 자신의 코드를 이식시켜 버립니다...
그 덮어쓰기 된 오라클이 라스트씬에서 네오와 싸우는 스미스(오라클) 입니다...
오라클을 덮어쓰기 전에 사티라고 하는 꼬마 여자아이를 어떻게 했냐고 오라클이
스미스에게 묻자 스미스가 사티가 오라클에게 했던말을 그대로 따라해줍니다..
이걸 볼때 스미스는 완전한 덮어쓰기가 아닌 자신의 코드를 상대방에게 이식시켜
점령하는 형태인것 같습니다
드래곤볼씬(?) 마지막에 스미스가 이런 대사들을 하지요....
"끝이 있는곳에 시작이 있다" 이 대사는 오라클이 네오에게 해주었던 말인데요...
대사에서 오라클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지요...
3.네오는 죽은건가요?
물론 죽었겠지요..
스미스에게 덮어쓰기되어서 파괴되었으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시스템(매트릭스)이 버그나 바이러스(스미스)로
완전히 먹통이 됐습니다..그럼 root(기계) 는 이걸 고치려 하겠지요...
그런데 root 도 고칠수가 없습니다...(-_-;;)
네오라는 알수없는 크래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인간이 말합니다...
"내가 시스템을 고쳐주겠다...조건이 있다.. 내가 고쳐주면 전쟁휴전을 하자.."
그래서 기계는 오케이 하지요...그런데 외부에서만 시스템에 접속하던 네오는
이번에는 localhost 에서 직접 접속하게 됩니다..
버그와 둘이 죽어라 싸우고 질것같던 네오는 버그가 내밷은 한마디
(시작이 있는곳에 끝이있다) 를 듣고
이길방법을 생각해 냅니다..이놈에 버그는 완전하게 덮어쓰기 된것이 아니고
저번에있던 프로그램의 속성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그래서 네오는 처음에 자신에 의해 버그가 만들어진 것과 같이 자신을 일부러
덮어쓰기 하게 해버립니다...버그가 자신의 코드를 네오에게 밀어넣는 순간
시스템(기계)은 네오를 통해 들어온 코드를 분석해서 삭제 또는 디버깅을 해버립니다..
(이번에는 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속했으므로)
물론 네오도 죽겠지요...시스템 입장에서 이렇게 위험한 접속자는 당연히
삭제시켜 버리는것이 나을테니까요....
1편에서 나온것처럼 시스템에 의해 파괴된 접속자는
현실에서도 죽는다라는 설정과 같이요...
4.혹시 네오가 오라클??
아닙니다....
오라클은 OS 일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혹 Oracle 9i ? -_-;;) 스미스가 오라클에게 "어머니"
라는 말을 했을때 확신한 겁니다...OS 야 말로 모든 프로그램들이 돌아가는 사정을
젤 잘 알고있기도하고...그래서 메로빈지언이 오라클의 눈을 원하는것이구요..
5.설계자가 현실세계와 매트릭스 모든 걸 만든건가요? 그렇다면 신같은 존재?
그리고 네오와 스미스가 싸울때 '인정사정볼것없다'가 생각나던...
매트릭스는 만들었을지 몰라도 현실세계는 불가능하겠지요...
애니매트릭스를 보면 이해가 가실텐데....기계와 인간의 역사부분을 다시보시면 될듯...
아키텍터는 그가 한 말 그대로 매트릭스를 만든 프로그램이죠...
오라클도 마찬가지이듯.....그래서 현실세계에선 접선을 못하는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매트릭스 내에서 돌아가는 모든 프로그램의 코드를 알고있으며
소스를 가지고 있는것이지요.
네오가 아키텍터를 찿아왔을때 아키텍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트릭스의
소스를 바탕으로 매트릭스를 구현하기 위한 디버그에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설명해주면서 또 다른 선택을 강요하지요...왜냐면 네오는 선택받은 변수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그 자료를 바탕으로 아키텍터가 매트릭스의 디버깅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부연 설명을 넣자면....
극중 중간계라는 특이한 설정이 나오는데요....
지하철이 다니는 통로의 이미지 이지요..
직관적으로 해석하자면 네트워크와 현실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광케이블 정도로 보입니다..
2편에서 마지막에서 네오가 현실세계에서도 매트릭스 내에서의 가상공간에서처럼
특별한 능력을 보입니다...그러면서 기절하지요...
이걸 볼때 현실마저도 매트릭스일수도 있다는 것에 암시를 주지요.
그렇다면 현실세계의 코드를 이해한다면
접속점이 없이도 어디서나 매트릭스에 접속할수 있겠지요...
네오는 어느정도 그걸 깨닫고 이상능력을 보이는거구요...
또 2편에서 가상공간에 접속중이던 베인 또한 스미스의 코드를 이식당합니다..
그리고 현실세계로의 출력 통로인 전화를 받고 현실세계로 나옵니다..
여기까지오면 현실과 매트릭스의 공간자체가 모호해지지요..
하지만 연출자는 절대 현실의 상위세계에 대해선 말하려하지 않습니다...
(전 3편에서 대강 나올줄 기대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매트릭스와 현실세계의 구분을 3편에서 흩트려 놓게 됩니다...
매트릭스는 매트릭스인데 현실이 매트릭스인지 아닌지 매트릭스이면
상위세계가 존재할터인데...나오지도 않고...
3편 마지막은 전쟁 휴전으로 끝맺음을 하지요..
여기서 워쇼스키형제 연출의도를 끄집어 내보자면 이런것이 아닐까요..
현실도 매트릭스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위에 또 다른 현실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냥 자신의 세상에 만족하고 살아라
이런뜻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모든건 제 나름대로 감상한 글입니다...
그러므로 틀리더라도 태클 절대 사절
2003.11.09 19:13:30 (*.117.255.108)
kallru
한마디.. 뫼비우스 띠..??
2003.11.09 22:16:30 (*.253.117.179)
클라이너
전 영화 않봐서 네타를 싫어하지만 봐도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히히..
2003.11.10 00:05:26 (*.50.35.120)
Hungry
6번쨰 시온이라는것은 지금까지 5번의 시온이 만들어지고 사라졌다는 겁니다. 오라클와 아키텍터는 계산으로서 현상을 예측(예언)할수있는
고도의 지능화된 프로그램이지만 그들조차도 예상할수 없던것이 바로 '그' 의 존재이죠.(이부분은 해석이 다양할수 있는데 어쩃든 그들조차
예상할수 없는 변수가 있다는것은 확실) 그래서 그것을 효과적으로 통재하기 위해 시온이라는 변수를 만들고 일정 세력이상이 되기전에 부
수는 방법을 반복하는겁니다. 엔터 더 매트릭스를 보시면 "지난번 시온 파괴에는 xx시간이 걸렸다 우리들의 기술은 매번 진보되고있다' 라는
말도 나오고요.. 뭐 매트릭스 자체가 성경내용이 많이 나와서.. 아키텍터가 네오에게 강요한 선택중에 시온에서 남자 몇명과 여자 몇명을뽑
아서.. 새로운 시온을 만들어라 라던가요..
전부 다 제 멋대로의 추측입니다. 틀렸을 가능성 120%
1. 저그로 치면 오버마인드 비슷한 메인시스템이겠죠 아키텍쳐 아저씨는 아닌거같고
2. 오라클은 완전히 먹힌게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완전히 먹히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를 보는 눈이 있어서 스미스에게 보여줬고, '이거 봤어 함정이지' 이런 대사를 했던거 같습니다.
3. 죽었을 가능성 꽤 높습니다. 오라클의 설명이 스미스는 방정식에서 네오의 반대편에 있는 변수라고 했었지요. 그러니까 방정식에서 한쪽이 0이 되어버리면 반대쪽도 0이 되니까 스미스 바이러스 퇴치 성공... (의미불명)
4. 아닌듯
5. 그건 잘 모르겟네요. 근데 어떤 장면에서 그런 추측이 나왔었나요? 극초반부분을 늦게 들어가는바람에 못봤고, 한번 봤더니 좀 까먹은 부분이 있어서...
저는 그거 인정사정볼것없다로 시작해서 드래곤볼로 변한다고 느껴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