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손상 기상천외 사고들
분풀이, 방치, 무관심원인

개인의 '기상천외한'부주의 및 '분풀이'로 데이터를 잃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BBC 인터넷판은 18일(현지시간) 손상의 복구가 의외로 힘들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데이터 복구 전문업체 크롤 온트랙이 선정한 '데이터 손상 기상천외 베스트 10'을 보도했다.

1위는 컴퓨터가 말을 잘 듣지 않는 다며 총으로 쏴버린 미국 남성이 차지했다. 그러나 그는 총으로 쏘고 난 뒤에야 절대 잃어버리면 안되는 정보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따.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에 컴퓨터를 창밖으로 던진 사람, 자전거에서 떨어진 컴퓨터가 지나가던 화물차에 밟힌 경우, 목욕을 하면서 중요한 서류작업을 하다 욕조에 컴퓨터를 빠트린 사람이 2,3,4,위에 올랐다.

도둑맞은 컴퓨터가 수 주일 후에 강물에서 발견된 경우(5위), 만찬 도중 컴퓨터에 와인을 쏟은 경우(6위), 수년동안 한번도 청소 하지 않아 먼지가 앉은 경우(7위)도 있었다.

컴퓨터를 벽에 던져버리거나 커피를 쏟은경우, 자동차 위에 컴퓨터를 올려놓고 그냥 출발한 경우가 8, 9, 10위를 차지했다.

롤 온트랙의 아드리안 팔머는 "시스템상의 문제가 데이터 손실의 주된원인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분풀이와 방치, 무관심도 중요한 원인" 이라며 "특히 월요일 데이터 복구를 도와달라는 전화가 15~20%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국명 기자


음..며칠전 메트로에 실린 기사입니다 ㅇㅅㅇ;;
재미있어서 여기다가 써야지 써야지 하며 잘라왔는데 오늘에야 쓰는군요;;

음.. 컴퓨터에 분풀이.. ..하면 안되겠죠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