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가는 길에 풀숲에 떨어진 1000원권을 주웠습니다.

역시 땅을 보며 걷는 습관이 들은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이리저리 빈둥빈둥 거리다가 아침을 걸러버렸죠.

그냥 수퍼마켓에서 붕어싸만코 비스무리한 것으로 허기를 채우자…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나 사들고 자~ 먹어보자! 하고 포장을 뜯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를 길에 버리면 안되겠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란 말 때문에 슈퍼마켓앞의 쓰레기통 가까이서 포장을 뜯다가…

…아뿔싸.

포장지와 함께 먹을것은 쓰레기통으로 풍덩=ㅅ=)♡




………………아까운 600원.

안되는 녀석은 끝까지 안된다…고 MP3에 쓸 AAA사이즈 건전지가 가방열린 틈으로 쏘~옥

흘러버렸더군요.

남은 400원으로 EZ2DJ플래티넘…이나 해보자 하고 학교앞 맞은편 오락실로 갔죠.


아쿠아리스라는 곡을 좋아하는 터라  

첫곡 아쿠아리스. 두번째 곡 뭐하지…하며 판을 돌려보다가

아쿠아리스 remix가 있길래…난이도가 7이더군요.

아쿠아리스 노멀이 난이도 7이라…그럭 저럭 깰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시도해봤지만

결과는 참패/ 잇힝~

…………두판에 죽다니, 아까운 400원.


어버버버버버버버=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