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e3 홍보 동영상을 보고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마그나타카르타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상당한 수준인거 같군요

하지만 이런 동영상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주변환경에 비해 캐릭터모션이나 생김새표현에서는
여전히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그리고 콘솔용으로 출시되는거라 좀 아쉽기도 하네요

이 정도로 'PS2의 극한성능'을 논하는건 10년은 이르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래픽만 따지면 PS2에 참가한 한국의 개발社중에는 가장 좋을지도..?
거기에 대한 현재로써의 유일한 라이벌은 '엑셀 임팩트(레이싱)'가 될듯.

PS2용으로 제작된 게임이 PC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XBOX용이었다면 한달이면 PC로 이식하지만 PS2용을 PC로 컨버전 하려면 최소 3개월은 잡아야 합니다.
그 기간동안 소모되는 제작비(=돈)을 과연 소맥이 감당할까요..?
거기다 PC로 나오면 또 '버그'가 늘어날테니=333

그리고 '마그나카르타 ~진혼의 성흔~'은 일본에 선행발매 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쪽이 먼저 '베타 테스터(?)'가 될테니.. 버그문제는 일단 안심이랄까요..? -ㅅ-;;

콘솔게임 ---> PC용으로 컨버전되서 망한 대표적 게임은
'그랑디아2'를 들수있겠네요.적어도 저한테는

하지만 소맥에서 애초에 콘솔만 염두했다면 모를까...
여지껏 써오던 PC플랫폼을 완전 무시할까요?
PC 패키지겜이 장사안되는건 사실이지만.........

대세는 기울어버린 상태죠.(.....)

메탈기어 솔리드2는 엑박용을 컨버전 했다지만 귀무자는 컨버전이.. 사실상 플2가 나온지 4년이 다되가는 지금 PC는 성능으로 말끔히 눌러버릴수 있기때문에 컨버전의 어려움은 그리 크지 않을듯 한데요...

시스템 차이의 문제죠. 엑박이야 윈도우 기반이니 컨버젼이 쉽겠지요.

이..이건 오늘 소맥 2003동영상 아닌가요오...ㅡㅡ;

방금 보고 돌아온..;ㅁ;

그란디아2는 게임자체가 그란디아1과 비교했을때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 있었고 인기가 없었습니다.

소맥이 PC플랫폼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죠.
포립이나 테일즈 위버같은 온라인 게임을 운영하고 있잖아요.
PC용 패키지 게임은 마그나카르타 사건 때문에 쉽게 내지는 못 할겁니다.

대략 엑박만큼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옛날 처럼 플2게임을 아주 이식할수
없지는 않다는겁니다...일단 플2게임 PC이식의 가장 큰 걸림돌이
성능차이였는데.... 그게 없어졌으니..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오늘 가서 듣고왔는데 PC판도 발매한다고 하던것 같던..

http://www.gamemeca.com/news/img_data/200308/j18.jpg
남자 주인공이 ... 허벅지+엉덩이를 왜 .. 내놓고 다니는거죠..(...)
대략 보기 시려요;;
흑흑 그래픽은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하지만 .. 김형태님 의상센스가 ;;;;;

감자님 드림캐스트에서 그란디아2가 인기가 없다는말은 근거가 어디있는지 모르겠군요
드캐유저가 아니라 확실히 모르지만 인기가 없지는 않는것으로 알고있고
이소프트넷에서 상품가치가 없는 게임을 컨버전할 이유가 없었죠...
(사전 조사가 없었다면 큰 실수를 한거겠지만...)

그리고 소맥에게 마그사건은 큰 경험이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데었다고 망설인다면 저한테는 패키지시장 포기선언으로 밖에 안들리는군요
그보다 저는 패키지시장 불황과 불법복제때문에 망설이지않나 생각합니다...
모든 다른회사들 처럼....

백두리님// 판매량이 모든 게임의 인기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란디아 2는 그란디와 1과 비.교.했.을.때 충분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란디아 1은 새턴용으로 즐겼고 그란디아 2는 드캐로 해봤습니다.

그리고 모든 유통사들이 처음부터 '이 게임은 무지 많이 팔리고 인기도 많을거다.'라는 생각을 갖고 게임을 출시 하지는 않을텐데요..?
'이 게임은 꽤 괜찮고 많이 팔릴지도 모른다..?'라는 가정하에 컨버전을 해서 출시 하겠죠.
PC용 그란디아 2의 경우는 그 기대에 어긋난 경우 일뿐입니다.

그리고 국내 PC 패키지 게임 시장은 이미 망했습니다.
아니 100% 망했다기 보다는 극소수의 시장을 제외하고는 80%이상은 망했죠.

PS2로의 게임발매는 그 망한 길을 계속 걷는것 보다는 '다른 길'을 선택한 것뿐입니다.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포기'라고 단정짓는게 더 우습네요.

마지막으로 소맥의 마그나카르타 사건은 '자업자득'입니다.
돈을 택한 대신에 유저들의 신임을 잃은거죠.

...동영상을 보면서 떠오르는건..
...파판[...]

감자님에게...
제가 말하는 그란디아2의 인기는 '전작'과 완성도,인기를 비교하는게 아니라 그란디아2 출시 시장상황에서의
인기를 말하는겁니다.그때에 아무도 몰라주는 게임은 아니었다 이거죠...
(전편의 출시일과 얼마나 갭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리고 모든 개발사들이 게임을 개발할때 성공확신을 갖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부분 컨버젼의 경우 어느정도 인정받은 게임을 바탕으로한다는 말입니다.
리스크 부담이 새로운 패키지를 개발할때보다 적고 어느정도 수익이 예상될때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소프트넷의경우 많은버그와 여러가지 상황으로 수익을 못 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국내 패키지 시장은 2년전만해도 가뭄에 콩나듯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유아용게임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양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싶습니다만 아직 망하지는 않았다입니다.

그 예로 넥슨의 경우, 온라인게임 BnB의 캐릭터를 앞세워 패키지 제작을 해서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습니다.물론 이것도 주요구매자가 15세이하 였겠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원소스멀티유징이나 다른해법을 통해 패키지로도 수익을 낼 가능성이 충분이 있다 입니다

그리고 소맥의경우 플스2로 플랫폼을 이전했다고 비난한는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PC플랫폼은 불법적인 유통구조때문 '포기'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유저의 신임을 잃은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요

이상 감자님이 오해하는부분이 많은거 같아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두리가 아닙니다...백두루 이지요...

백두루님께.
그란디아 2는 '아무나 몰라주는 게임'은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드캐판도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RPG게임이 적은 드캐용 이었기에 많은 유저들의 기대치는 높았었죠. 저도 그란디아 1을 재밌게 했기에 역시 기대했었음.)

드캐의 시장이 작은 탓도 있었지만 그란디아 2를 기대했던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란디아 1을 재밌게 했던 유저들 이었을 테니까요.

이소프트넷이 드캐용 게임을 PC로 컨버전 할때만 '컨버전 기술력'에 대해서 잠시 '그란디아 2'가 화제에 올랐을뿐,
어차피 결과는 국내 패키지 시장을 반영한듯한 상황에 따라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두루님의 의견대로 '원소스멀티유징이나 다른해법등'의 방법으로 패키지 시장의 부활 가능성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방법을 무리해서 시도할 회사는 아무나 못 할겁니다.

몇년씩 걸려서 패키지 게임 하나 내놔도 안팔리면 회사가 그냥 망합니다.
반면 온라인 게임은 기본적인 게임성만 구축해놓고 조금씩 업데이트하면 몇년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게임 회사들이 온라인 게임 제작에 열을 올리는 겁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온라인 게임쪽이 타격은 좀더 적겠죠.

백두루님의 의견대로만 실행하는 회사들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소맥을 포함한 국내 PC 패키지 게임 시장의 포기를 비난할 수는 없는거죠.

바라는 이상이 100% 현실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다만, 현실은 냉정할 뿐이죠.

현재의 PC 패키지 시장의 상황은 '포기'가 아니라 '잠시 후퇴'라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란디아 2 출시 시장상황에서의 인기라고 해도..
전작의 갭에 대한 문제도 있었겠지만.. 플랫폼이 드림캐스트였던것도 한몫했을겁니다..
인지도 면에서는 전작의 명성도 있겠지만..
일단은.. 게임아츠는 세가 플랫폼안에서는 인정이 되었겠지만.. 그 밖으로 나가면..
그리 특출나거나 인지도가 높거나 하진 않았다고 봅니다.. (킹은 세턴.. 드캐유저..)
고로 세가 플랫폼의 팬이 아니라면 그리 인지도가 높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게임이나 개발사나..)

출시상황에서의 인기....
각 플랫폼에서.. 유저의 입맛차이가 너무 극심한 편이기도 하구요..
실례로 N64로 나온 스타크래프트의 경우와 그란디아2의 경우가 별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인기란점은 플랫폼에 따른 변수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겠죠.. PC게임에서의 일본식 패키지 RPG가 성공한 사례는 거진 없다고 봅니다..
이전 여러가지 경우.. 실례로 예전에 나온 파판7의 경우등을 게임아츠가 모르진 않았을텐데요..

PC게이머에게 게임아츠는 그리 친숙하지는 않습니다..
그 유명한 메탈기어 솔리드.. 코나미란 이름빨도 그리 PC시장에선 먹어주는 이름이 아닙니다..
또 팬이라고 해도.. 이미 그사람들은 콘솔들고 죄다 해봤을터인데요..

그란디아2의 경우..
킹은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컨버젼도 수월한 PC로 내놓는 것.. 그리고 팔콤같은 인지도 확보정도..?

또한..
세가 플랫폼의 게임들은 PC용으로 컨버젼이 꽤 수월하다고 들었습니다..(세가에서 한때 헛짓도 꽤 했던걸로..)
세가 플랫폼의 게임들은 PC용으로 꽤나 많이 나와있죠..(뭐 성공한건 없지만..)
엑박만큼이야 아니겠지만.. 드캐의 경우 개발환경이 윈도우이고 또 드캐는 윈도우CE가 탑재된 기기이기도 하죠..
컨버젼이 수월한건 당연합니다.. 세가의 엑박용 게임개발도 PS2보단 수월할것이구요..

참고로.. 같은 PC라도 윈도우 기반 게임이.. 맥기반으로 컨버젼 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전철을 되새겨보면..
컨버젼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만..

국내패키지 개발은 저연령층 게임을 제외하고는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망하지 않은건.. 수입과 유통이겠죠.. 다른 해법을 통한 수익창출도 저연령층에서나 가능할듯 보입니다..

소프트맥스의 PS 진출은.. 지금까지의 소맥의 행보를 보면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소맥의 게임은.. 대다수의 사람이 즐기기엔 국내에선 좀 힘들다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패키지 RPG(특히나 일본식)는 커다란 수익을 내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또한 일본식 RPG라는것 자체가 국내에서는 아직도 그리 친숙한 게임은 아닌듯 싶구요.. 그래서 소맥이.. 일본식 RPG가 아닌 다른 PC플랫폼에서의 인기장르.. 미국식 RPG.. RTS.. FPS를 개발하는것도 엄청난 위험부담은 물론.. 중요한 인기.. 인지도.. 라는 면에서.. 소맥이란 이름은.. 플러스보단 마이너스 요인이 더 많겠죠..

고로.. 불법적인 유통때문에.. 포기했다고 보는건 일부분만 보는 시각일듯 합니다.. 사실.. 소맥게임 하는 사람은.. 불법복제문제는 소맥게임에선 그리 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직접 구입하는 사람과 불법복제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여타 다른게임과는 다릅니다..
간단합니다.. 소맥게임은 매니악하다입니다.. 게임 자체의 재미보단 스토리.. 캐릭터등에 비중이 더 크기때문에..
일본식 RPG 좋아하는 플레이어는.. 대다수 콘솔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맥의 PC플랫폼 변경은 당연하고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킹이 생각하는 소프트 맥스는 게임 개발사로서 그리 좋은 회사는 아닌듯 싶습니다..
솔찍하게 재미있게 해본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내는 회사가.. 킹에겐 좋은 개발사입니다..

일러스트 이쁘게 그려넣고.. 스토리 재미나게 만든다고 좋은 개발사는 아니겠죠..
고로 킹은 닌텐도를 제일로 칩니다..-_-b

돌이켜 보면.. 감자나 백뚜루님의 오해부분은.. 감자가 두리라고 한것뿐이 없는듯 보이는데....

서로 오해가 없으면 다행이겠지만 문제는 입장차이겠죠(물반이나 남았네,물반밖에 없네)
소맥사장(현업종사자들)은 '잠시후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저를포함)는 '포기'했네라고 볼 수도 있다는 거지요...
(이에 대해서는 무한루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종료하겠습니다 -_-)

하지만 시장자체가 붕괴되는 상황까지 눈치만 보고있다면 답답할뿐이지요
이것또한 기업이 함부로 나설수 없다는 현실을 저도 알고 있기때문에
비난하는것이 아닙니다...
손노리의 이원술사장이 패키지게임을 망하는 한이 있어도 계속하겠다고
했지만 결국에 포기했듯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언제나 좁혀질까요?

저도 이런것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답답한생각이 드는것은
현실의 쓴맛을 못 봤기때문일려나 -_-.......

감자님과 킹님 좋은의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