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있는 몇안되는 미신중에 하나입니다. 주운돈은 재수가없다  그래서 주운돈으로 뭐라던지

빨리 써야된다라고 철떡같이 믿고있죠.이런 믿음을 가지게된것이 부모님의 영향이큰듯...

제왼손 손바닥에 큰화상자국이있는데[활동하는데 지장은없지만 보기가 흉함...수술은했지만^^;]

부모님말씀 "니가 화상입은날 그날 돈오백원을 주워서 집에들고왔던 날이다" 라고 말씀을하시더군요.

저야 젓먹이 어린아기때라 기억이안나지만 하여튼그런가봅니다. 그래서  돈을 주우면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재수없다 빨리아무때나 써라"라고 그런데 정말로 재수가없기는 없는것같은 느낌이 ?!

어린시절 백원 오백원 좀크면 천원까지 주워서 내일써야지 하면서 생각하다가 안좋은일이 터지더라구요

친구와 싸움박질에 물건이 없어진다던가 주운돈의 몇배나되는 돈을 잃어버린다던가 가장기억에남는것이

국민학교때 [그때는 국민학교..] 그날이 운동회날이었는데 아침에 돈500원을 주웠습니다.그냥 오후까지

가지고있었는데 오후때 달리기시합이 있었습니다. [릴레이말구 6명씩해서 1등하면 손등에 도장찍고

공책받았던 그달리기시합]그때는 달리기반대표에 여유만만했는데 어이없이 넘어지는바람에 4등으로...

아마 저날이후 계기가되어서 믿음이 굳어진듯한..[어린마음에 상처를 크게받은듯^^;]그리고 그믿음은

지금까지도 믿고있다는..우연하게 돈을주운날 그렇게 나쁜일이 일어난거일수도있고..아니면 제 스스로의

믿음으로 나쁜일이다.라고 믿는거일수도있고..아니면 돈을 잃어버린사람의 한탄+저주+원망으로 etc..[이

게마음에드는군..음하핫] 다른분들은 어떠하신가 모르겠네요^^;

PS:하여간 확실하게 믿게된 "계기"이후 가끔 돈을 주웠지만 바로바로 써버립니다. 아무일안일어나더군요.

저의믿음이 너무강한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