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저거보고있었;;;

다음에 이모티콘소설 안티 까페에 몸소 찾아오셨던데..= =

...세종대왕나오고 난리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렌지: 귀여니님이 노벨상받는날 님들부터 뉴스에 나올꺼예요.
그냥 정신이 아득해져요-

그날이 온다면
세계종말의 날

으하하. 재미나네요. (-_-그 외 다른 생각은 하고싶지 않음.)

그나마 이번에는 안티라는 사람이.. 예를 갖춘점은 높이 사나..
그래도 오렌지란 사람이 중1이라는 점에서.. 오호.. 나이에 비해 참 침착한 듯..

식자들은 두가지 타입이 있다고 보는데..
자신의 앎을 드러내지 않아도 자신의 주변에서 알아주고 주변사람들을 통해 투영되는 타입..
자신의 앎이란 것을 타인의 무지를 밟고 드러냄으로 자신이 유식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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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를 비판하는 것을 몇가지로 나누자면..
"언어파괴..(통신어 남발..)"
"이모티콘 남발.."
"스토리는 배낀거다.."
"빨리 쉽게 쓰는것이다.."
등..

중1짜리에게 너무 논리적 반박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사람도 나와 동일한 사고를 갖지 못한다는 것에서.. 좀 무시하는 성향은 보기좋지 않습니다..

만약에 오렌지가 좀 크면 이렇게 반박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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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란것을 무시하는 처사는 옳지 못하다..
세상에는 여러책들이 있다.. 어떤책은 이렇고 어떤책은 저렇다..
그냥 쉽게쉽게 웃고 즐길만한 책이 있는가 하면..
깊이 생각하고 빠져드는 책이 있는것 아닌가..? 세상 모든책이 천편일률적이라야 만 한다는 것은 소설은 이래야 한다라는 것.. 오히려 꽉막힌 사람들은 당신들 아닌가..?

"통신어 남발을 언어 파괴로 까지 비약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언어라고 해서 꼭 한가지만 사용하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우리세대쪽에선 딱딱한 문체로 이뤄진 글 보다.. 그런쪽이 더 쉽고 다가온다.. 어차피 귀여니의 소설은 읽기 쉬운것 쉽게 즐겨보라는 것에 중점이 있는 것 아닌가..? 그걸 언어파괴로의 비약이라 함은 꼭 그런소설을 읽는다고 해서 우리(세대)가 통신어 쓸곳과 안쓸곳을 구분하지도 못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 아닌가..? 60대 청학동 훈장할아버지에게 반지의 제왕.. 드래곤 라자를 읽어보시고.. 무슨말을 하시겠는가..? 우리것을 잃고 외국어 남발에 어쩌고 저쩌고 하신다면.. 또 그것이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면.. 당신들은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모티콘도 그중 하나이며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코드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이다.."

"스토리를 배낀것이다.. 어떤 부분이 어떻게 비슷한지 구체적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고.. 이야기 해주시라..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부분에서든 영향은 받았을것이다.. 그점은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조라는 것에 있어서 자신만의 영감에서 기대는 창작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떤식으로든 주변과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빨리 쉽게 쓴다..라.. 영구와 땡칠이.. 그리고 지금 개봉되는 갈갈이와 드라큐라라는 영화.. 감독은 남기남이라고 한다.. 영화한편을 1달만에 끝낼정도로 빠르고.. 오죽하면 별명이 필름을 남기남?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빨리 쉽게 찍는다고 한다.. 물론 그가 만든영화는 지금의 우리로써는 B급.. 애들영화일 뿐이다.. 편집도 어설프고.. 앞뒤도 맞는 듯 안맞는 듯.. 정말 허접하기 짝이없다.. 그런대 말이다.. 중요한것은..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아이들.. 아이들을 위한 저예산 영화라는 것이다.. 거기다 대고.. 영화 구성이 어쩌네.. 저쩌네.. 시나리오가 뭐랑 비슷하네.. 저쩌네.. 이딴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네.. 이런 영화 아이들이 보면 또 어쩌네.. 저쩌네.... 하고 싶은가..?"

10년도 훨씬전에 우리들은 영구와 땡칠이보고 무지 웃었다..
우리가 혹시말이다..지금 그애들의 영구와 땡칠이를 가지고.. 너무 뭐라하는 것.. 이해하려들지 않는 것은.. 아닌가..?

저번의 그 오렌지 분인가요?

중1 치고는 침착하게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논리하고는... 거리가 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