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인가..(기억안남) 아무튼 수련회를 갔었지.

하이라이트 켐프파이어 신나게 논후 갑자기 숙연한 배경음악이 깔리더군.  그리고 촛불을 꺼내라더군.

그리고 불을 붙혔지. 그때 까진 좋~았지.

그런대 어느놈이 갑자기 촛농으로 탑을쌓더군(...)

뚜욱 뚜욱 뚜욱.. 그리고 그놈이 말했어.

"1층 완성 킥킥"

"푸훗!"
나는 웃고말았지.

그리고 나래이션이 깔리더군...

'효도해라..효도해라..알간..?'

그렇게 듣다보니 옆에서 흑..흑..소리 들리더군..

그런대 그놈의 장난질은 그치지 않았어...

탑을 3층까지 만들고 옆에 집을만들더군.

우리들은 얼굴을 무릅에 묻고 이렇게했지.
"크흑흑흑...크흐흐흐....."우는것 같다구? 아니, 웃는게야.

옆에서 다른놈들은 다 울고있는대 우리둘은 혼자 웃고있었지.

"크흐흐흐...크크극크그..크흐흑"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숙소로 들어오자 다른놈들이 이리말하더군.

"이 효도도 모르는 쉑히 뒈져라~뒈져라~"